접지에 대한 무수히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의 동향을 보면 전기에 많은 영향을 맺고 있고 차량의 용접상태가 풀용접이 아닌
스팟용접 상태이기에 저로서는 접지에 조금은 중요성을 두고 싶습니다.

접지는 정확한 접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접점에 대한 의견도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통념은 몇군데를 해놓으면 그 중에 잘 먹히는 곳을 통해 효과를 본다고 하지요..

개인이 접지를 하기 위해선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모든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정도의 노력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기존의 접점을 보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그림에 표기된 곳들을 보면 90%정도가 기존의 접점을 보강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다만 미션과 엔진, 그리고 배기만 추가로 설정하였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1. 운전석쪽 전조등 바로 뒤입니다. 전조등을 제거해야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순정접점)
2. 조수석쪽 전조등 뒤입니다. ABS모듈이 여기에 물려있더군요..(순정접점)
3. 역시 조수석 뒤쪽입니다. 이곳에 두개의 순정접점이 있습니다. (순정접점)
4. 알터입니다. + 배선이 나오는 곳 바로 위쪽에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풀기 어렵습니다.
5. 에어필터 밑입니다. 에어필터를 제거하면 눈에 바로 보입니다.(순정접점)
6. 격벽입니다. 이곳에도 역시 순정접점이 보입니다. (순정접점)
7. 조수석쪽 엔진 뒤쪽입니다. 이곳을 ECU접지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있더군요(순정접점)
8. 미션입니다. 10mm나사가 필요합니다.
9. 고압펌프 옆입니다. 아무래도 전기를 많이 사용해서요..
10. 배기로 내려가는 부분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맡깁니다.

참고로 2번과 3번은 둘중 하나만 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4번의 경우 작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알터를 고정시키는 브라켓쪽으로 작업해도 될듯합니다.
6번과 7번은 순정상태에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더군요..두 곳은 중요할듯..
10번을 사용하지 않는 분은 엔진오일체크하는 대롱이 고정된 쓰로틀바디에 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개인적인 생각에는 차량이 2년정도 경과된 후에 접지를 하시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접지작업시 반드시 +보강도 함께 하시길 권장합니다.
실제로 알터에서 배터리로 오는 선이 너무도 미약하거든여..
참고로 전 알터에서 배터리로, 그리고 퓨즈박스로 + 보강이 2개 되어 있습니다.

작업하실 분만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