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식 2WD 11만 킬로 오토
오너 입니다.
지난 주말에 수원 처형네 가는길이었습니다.
수인도로 중간쯤에서 에어콘 바람이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원역 다와가서 계기판을 보니 수온게이지가 3번째 칸까지 올라가있었습니다.
급하게 정차를 한후 냉각수 확인을 해보니. 냉각수가 하나도 없네요.
물을 보충해 보니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한참을 났습니다.
물을 보충하고 가까운 Q가 세류점이어서 거기로 가서 점검을 했더니 배관에 구멍이 나있더군요
지난해 이맘때 쯤에 냉각수가 부족해 수돗물을 부은적이 있는데 녹이 슬었을까요?
에어콘 바람이 이상함을 느끼고 정차해서 물을 붓기 까지 10분~15분정도 주행을 한것 같습니다.
냉각수 배관이 갑자기 구멍이 나지는 않았을것이고 조금씩 냉각수가 새고 있었다면 엔진이 열을 받은 시간은 더 많았다고 볼수있는데....
엔진에 큰 이상이 있을지 걱정이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Q에서는 냉각수가 갑자기 많이 줄거나 엔진 온도가 다시 올라가면 큰곳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현재 상황은 시동 잘 걸리고 장시간 정차중에도 온도게이지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냉각수 양이 조금 부족한것 같기도 하고...(수리할때 부품이 다른 지점에 없어서 센터에서 직접 배송해왔고.구멍난 배관위치가 수리하기가 애매한 부분이라 시간이 오래 걸려 잠시 다른곳에 다녀와서 수리후 냉각수 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시거나 이쪽에 잘 알고 계시는분 대처 방법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괜찮다고 계속타다 큰일날까 은근히 겁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