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그녀석의 전투력에 새삼 놀랄 뿐이다.
잠시 잠깐 들른 녀석이 흔들어논 지름에 대한 열정은 겉잡을 수 없이 번져갔고...
조대리...정과장...김차장....장부장 한테 수없이 욕먹으며 받아놓은 얼마되지 않은 실탄에
큼직한 손실을 안기며 자기몫을 챙기기 시작했다.

새차를 하더라도 내부세차만 한다. 충전식 진공청소기 및 맥과이어 가죽 컨디셔너(내 얼굴에 그리 찍어
발랐으면..ㅠ.ㅠ)와 레쟈왁스를 사용(트림류), 열심히 닦아 제꼈다.(아버지께서 방청소를 그리 하라신다..ㅠ.ㅠ)
실내만... 그저 외관이야 타기전이 전부이고
타고난 이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정말 열심히 닦아 제꼈다.

그러나...실내 led 적잖이 빡돌았다. 눈의 피로를 고려한 녹색 엘이디의 적용 및 통일 이라고 하지만...
쉽게 질렸다. 뽀다구도 안난다. 솔직히 스포티지면 차값 겁나게 비싼데... 계기판 및 센타페시아측의
엘이디의 색상은 별반 정이 안간다. 이 땅의 대부분의 회사원이 해뜰떼 나가서 해질녘에 돌아오기에
운전의 대부분은 미등을 켜야 한다. 그런데... 가장 눈이 많이 가는 메타세트의 정이 안가는 지라...
일찍이 질러 본적 없는 실탄을 지름신의 신내림에 의하여~ 질르기에 이르렀다.

결론: 에쿠스 맨키로 홀로그램은 아니다. (당연하지... 차값이 얼만데....)
         그러나 차분한 화이트 톤의 실내는 대략 만족이다.

그래도 선명하게 비춰지는 화이트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