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적을지 몰라서 그냥 여기에 끄적 거려 봅니다.

차가 지하 주차장에 있는 시간이 훨 많다 보니 05년 1월등록한 스포티지의 주행거리가 7만이 안되었네요 ;;;

그러다 보니 항상 공기압이 줄어들어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왠지 카센터에 가서 아쉬운 소리 하기는 그렇구, 발펌프를 사야 되나, 자동에어펌프를 사야 되나 고민하다가

번득이며 한밤중에 머리를 스치는 생각 아... 자동차 타이어 주입구 방식이 슈레더 방식이지...

저희 집에 있는 지요 GF-31 라는 펌프의 주 용도는 MTB 타이어에 바람 넣는 용도이고 MTB용이다 보니 주로 프레스타방식으로 주입하고 있었는데 이 펌프가 프레스타/슈레더 방식 겸용이라는 것입니다. 가격은 17,000원엔가 작년에 사놓은것 같은데 압력게이지도 붙어 있고 게이지에 최고는 160psi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고자 자정이 넘었지만 펌프들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 갔습니다.

한 10분 정도 헤메다가 결국 앞타이어에 연결 성공. 압력은 40정도 되어 있더군요..

다른쪽 앞타이어 40. 뒷 타이어 30;; 윙미 ..

열심히 펌프질 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38 정도 채우고 나서.. 나머지 뒷쪽 타이어 연결 해서 보니 이놈도 30psi...

다시 또 펌프질 시작.. 했으나...뒤질랜드 갈뻔 했습니다.

결국은 성공 했습니다. ㅋㅋㅋ

자전거 펌프로 타이어 공기압 채우기...

주의사항.... 타이어 한쪽 주입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세요... 그리고 평상시에 팔굽혀 펴기 열심히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