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착시로 인해 언덕길을 몰라보신건 아닌지요. 가끔 시선 멀리하고 달리다보면.. 언덕길인지 내리막인지 헥갈린 적이 여러번 있어서^^;;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ㅡㅡㅋ

사업소가서 정검 받어 보시는게......

그거 아마도 80 km 정도에 알피엠 2천이하 일때말씀하시는거같아요

그때는 밝으면 먹통이죠 아예 악셀띄어 다시밟거나 서서히 2천넘기면
다시 잘나가죠

----------아래는 락업클러치 부작용 ㅎㅎ? 글퍼옴 --------
락업이란 일정속도로 일정시간 주행하면 더이상 변속의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TCU가 판단하여 유체클러치를 물리적으로 lock up시키는 장치이다. 락업이 작동하면 수동변속기 5단주행상태와 실질적으로 차이가 없다. 이는 악셀레이터를 놓아줄때 rpm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보면 알수있다.



수동변속기와 같은 상태이니 당연히 연비가 좋아진다.



80km정도에서 락업이 걸리고 다소 흐름이 느려져서 60km쯤 된 차를 다시 가속하고자 하면 락업클러치가 성가신 존재가 된다.

수동기준으로 비유하자면 5단기어가 물린상태에서 60km로 주행하는 차가 가속이 잘 되겠는가?



당연히 가속을 위해서는 4단으로 내려서 가속해야 한다.

자동변속기에도 킥다운기능이 있어 악셀레이터를 강하게 밟아주면 4단에 해당하는 3단으로 변속된다.

문제는 급가속이 아닌 일반적인 가속이다.

락업걸린차를 60km에서 가속할 경우 토크부족으로 엔진노킹이나 불완전연소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연소실의 오염으로 이어지고....



이런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락업을 의도적으로 해제해 주면 된다.

락업이 해제되면 비록 4단으로 주행하더라도 토크컨버터의 토크배증작용으로 가속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락업을 해제하는 스위치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

(요령이 있기는 하다. d모드를 n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d에 두고 가속하면 일시적으로 락업이 해제되니 이때 가속하면 된다.

문제는 d에 넣고 1초쯤 지난후에 가속해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않고 너무오래두면 다시 lockup된다는 것)



락업된 상태로 60km 주행시 재가속하기 위하여 과감히 밟아서 킥다운시킬것이냐, 아니면 노킹안나게 조심조심 가속시킬것이냐의 선택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그게 싫으면 수동변속기를 사라고 할테지 ..

그러니 4단변속후 다시 5단변속되는거 처럼 느끼면서 알피엠 내려갈때 그땐거같아요
그때밟음 .. 덜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