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식 스포티지 운전자 입니다.

지난 2월 초에 처음 발생한 문제인데, 운행 중 갑자기 엔진체크등(황색)이 떳습니다.
행여 사고라도 날까해서 조심조심 근처의 기아정비소를 찾아갔는데,
점등 이후 운행하면서 특이한 현상이 있었냐길래 큰 변화는 없는것 같다고 했더니...
조그만 점검기기를 운전석 아래로 연결해서 문제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강제로 점멸시켰으니 그냥 타다가 혹시 계속 발생하면 다시 정비소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뒤 2주 정도는 문제없었는데, 엇그제부터 다시 엔진체크등이 들어옵니다. 그냥 무시하고 타다보면... 어쩔땐 시동건 뒤에 체크등이 켜지지 않기도 합니다. 켜졌다 꺼졌다 하니까 원래 이 차종에 나타나는 특징인건지, 어떤 접촉불량인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네이버에도 검색해보니 저와 똑같은 증상으로 정비소를 찾아갔더니 계속 문제없다는 답변만 받는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이런 문제에 대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참고
- 2007년 TLX 최고급형
- 현재 약 39000km 운행하였으며 매 5000km 운행시 기아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체했음.
- 엔진 체크등 처음 켜지기 전의 특이사항이라면, 고속도로 운행속도가 평소(100~120km/hr)에 비해 20km 정도 빨랐다는 점, 원래 대전지역에 거주하지만 따뜻한 남부지역 출장으로 1주 지냈다가, 다시 추운 의정부 방문했을때 발생했다는 점. (예전에 탔던 차의 경우 기온, 습도 급한 변화와 엔진컨트롤컴퓨터(?) 관계가 있었다고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