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통해 가는 해외여행은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딱 어울리더군요...
여행비용에 따라 호텔등급부터 다르고,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가는곳마다 돈을 별도로 지급해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금액에 따라 코스나 호텔등급... 부가적인 서비스까지 제대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가이드비용까지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사에서 가이드비용까지 함께 지불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지가이드가 가이드비용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가 한인상인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물건을 사라고 자꾸 권유해도 될수 있으면 구입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짝퉁이거나 터무니 없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전 신혼여행은 아니지만 혼자서 다니는 편입니다. 물론 싼값으로 간다면 좋기야 하겠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우선 인터넷에 보면 이곳저곳 정보가 많습니다. 여행사별로..
가격비교부터 일정이라든가 숙박이나 음식같은거 비교해 보시고.. 여행사에서 직접 상담 받아보세요.
궁금한거 다 물어보구요.. 돈이 한두푼 드는게 아닌..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할듯 합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몸빵하시는 만큼 만족스럽게 다녀오실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참..... 해외 나가서도 두분만이 있을수 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패키지로 예약하시면 가서 따로 다니는것도
가능한 부분도 있구요.. 몇군데 다녀본결과.. 사전 조사만 좀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다닐수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잘 되어 있더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저두 예비신랑 입니다.^^;
잉~~ 부러워여 담달에 결혼 하시니... 전 내년 봄에 해여...
신혼여행 다녀오시고 후기도 부탁드려여.ㅎ

저랑 결혼 기념일이 같아지시겠네요 ^^; (전 2008년 3월 8일) 축하드립니다~

신혼 여행은 일단 빡시게 돌아다닐 건지, 아님 편하게 쉬다 오실건지 먼저 결정을 하시고,
그 담에는 직접 예약하고, 다니실 건지, 아님 여행사를 통할 건지 결정을 하심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범위를 좁히시면 그 담엔 목적지나 여행사를 정하시면 되구요.

한달이면 발등에 불 떨어지신거라 많이 서두르셔야 할 듯 하네요. 시기적으로 직접 하시긴엔 조금 늦은 것 같고,
여행사도 빨리 알아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동남아쪽이면 편히 쉬시고 오는거 같구요..유럽이나 좀 멀리 떠나는건 무지 빡시게 여행하는거 같습니다..
전 유럽으로 갔는디 힘들어 뒈지는줄 알았슴다..
시차 적응도 안되고 여러군데 돌아댕기고..하루 종일 걸어댕기공..ㅋㅋ 웬지 수학여행 기분이 났다는..ㅋㅋ

전 모든 예약 제가 했습니다만...
그러니까 좀 싸긴 하더군요~ ^^
여러군데 견적 잘 내 보시고요~
너무 싼데는 비지떡 100% 입니다~

신혼여행은 될수있으면 한번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동남아 같은경우 교통사정이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많아서
될수있으면 한방에 도착 자동차이용해서 갈수있는곳으로.. 저같은경우 출장을 휴양지로 많이 갔었는데
신혼여행을 한번도 안가본 보라카이로 갔었습니다.. 내려서 차타고 다시 경비행기 타고 다시 오토바이타고
다시 배타고 ^^ 가는건 즐겁지만 동남아 같은경우 경비행기가 노후된것뿐이라.. 공항에서 4시간을 걍 기달렸던
기억이 ^^ 어차피 한번뿐인 신혼여행 조금만 투자해서 즐겁게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괜히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은 기분대로 망칠수도있는게 신혼여행이예요^^

저도 예비...주위에서 많이 해서요. 위에 거의 다 나왔네요. 휴양 or 배낭여행
요즘 풀빌라 많이 하던데. 금액이 인당 300정도하더군요. 200이면 제주도에서
편히 쉬다 오시면될것같습니다. 4년전에 태국에 갔었는데(너무 오래된정보라)
관광지는 샵도 많고 호텔도 잘되있어서 돌아다니기 좋더군요.
친구랑 둘이 제법 괜찮은 호텔에 잤는데 인당 3만원 정도. 2004년에 가서리..
태국 괜찮았습니다. 비행기 끊고 공항에 내려서 괜찮은 호텔잡고 택시타고 돌아다닌다.
이게 왠지 재밌고 자유스러울것같네요. 예산도 적게 들면서...

실속패키지로 나온 코스와 기존코스 비교한번 해보시구요. 같은 코스 돌아다니는 사람들끼리도
가격비교해보면 여행사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호텔이 틀리거나, 옵션에 따라 틀려질수도 있구요.
저희 누님이 푸켓에 있어서 저번여름에 저도 다녀왔는데요.
일단 기본코스부터 비교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경제 사정 어렵고 환율 오르고 그렇기는 합니다만 이건 신혼여행 입니다.
저희 마눌도 처음에는 외국은 자제하자고 우겼습니다.
갔다 와서는 제주도라도 갔다왔음 큰일날뻔 했네라고 표현하더군요.
차라리 웨딩포토를 포기하지 신혼여행은 제대로 갔다온게 낳겠다더군요.
웨딩포토는 여자들의 자존심 중에 하나 입니다. 친구들 오면 보여줄게
전부 그것뿐이거던요. 하지만, 그건 단 1~2년 입니다. 애 낳고 아줌마 되면
큰 의미도 없습니다. 차라리 신혼여행 마음먹은곳으로 다녀온게 좋습니다.
저는 빚을 내서라도 갔다오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외국에 두분이서 자주 나가실 기회가 다시 오더라도 이건 신혼여행 입니다.
어떻게 보면 평생 가장 마음편하게 돈쓰러 놀러가는 기회라는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 호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요 먼저 다녀온 저희 누님이 충고를 했습니다.
1. 절대 싸게 갔다오지마라.
2. 절대 가이드가 안내한곳에 물건사지 마라.

저희가 7쌍이 1~2명의 가이드 안내를 받았는데요. 5쌍은 저렴하게 저희포함 2쌍은
가격도 깍지도 않고 그냥 왔습니다. 같은 여행사에서요.
이게 웃긴게 호텔이 틀립니다. 저희는 시드니 시내 한가운데 호텔, 다른분들은
외곽에 있는 호텔, 간혹 만나서 같은 미니버스로 돌아다니구요.
중간에 저희는 경비행기 타고 1시간 섬 구경하고, 다른분들은 워터택시(보트)
타고 저희가 도착한 곳으로 오셨더라구요. ㅡ.,ㅡ
결론은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입니다.

결혼 축하 드려요......

이번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고민을 하다가
그냥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자는 쪽으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물론 자유여행이라고 해서 패키지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패키지로 해외를 한번 다녀온 결과 정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딱 맞더군요.
쇼핑시간등의 반강제적인 참여 등은 정말이지 왜 여행을 다녀오는지 모르게하는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아서 해야하는 자유여행으로 선택했습니다.
발리로 4박6일 계획세웠는데요. 가격적으로 절대 패키지보다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패키지보단 나을거라는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

일단 저도 해외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정말 신혼여행 인생에 단 한번뿐인 여행이니 돈생각하지말고 유럽가세요.
동남아는 나중에 휴가내서 가도 충분합니다.
동남아는 일단 발리는 비추에요. 말그대로 휴양지.. 풀빌라 빼면 해변도 제주도보다 별로에요..
몸은힘들어도 유럽가는게..
개인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유럽.. 돈 있으면 정말 가고싶지만 .. 대출받아 신혼여행가는 사정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