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누가 송곳같은걸로 찔렀는지 펑크가 났어요 차산지 5개월밖에 안됐는데 새 타이어를
눈물을 머금고 16만4천원주고 교체했습니다. 차세워둔 곳 근처의 cctv다 뒤져서 제가 발견한 날 전날밤 제차에 (펑크난 조수석앞바퀴쪽)에 다가가서 잠깐 머물다 나가는 아저씨를 한명 발견했는데 경찰지구대에 신고하니 정확히 쑤시는 장면이 나온게 아니니 이걸로는 증거가안된다며 고소를 해야지만 수사를 해준다네요
그런데 괜히 섣불리 고소했다 그쪽에서 맞고소하면 되려당하는수가 있으니 잘 생각하라면서 자기네는 조사해줄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면서 바로 손떼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 수상한 아저씨가 제 차주변에 차를 대는 사람이라 차량에서 내리는거랑 차량번호 엘리베이터cctv에 얼굴까지 찍혀서 심증으로는 거의 굳혔는데 이렇게 여기서 놓쳐야하나요 바로 옆동사는 50대 아저씨입니다 이건 관리사무소에서 차량번호로 조회해서 알려주더군요. 저하고는 주차하면서 마주친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런사람이 왜 제차에 그런 해꼬지를 했는지도 의아하구여... 굳이 이유라면 제차가 평소 운전을 잘하지 않는 관계로 약 10일가량 한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주차되어있었다는거? 그렇지만 주차선을 넘었다던가 평소 그사람이 먼저 차를 대던자리라던지 .. 그런 문제는 없어요. 그 주차장이 지하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최근에 생겼거든요 저는 초보운전^^;인 관계로 주차신경쓰기 싫어서 여유있는 넓은 공간에 대느라 엘리베이터생기기전부터 계단 힘들게 오르내리며 그자리에 5개월동안 나홀로 주차했었는데 굳이 굴러들어온 돌이라면 그아저씨 차량이겠지요 도대체 얼마나 더 물증이 될만한걸 찾아서 갖다줘야 경찰에서 그아저씨 조사라도 한번 해볼수 있게 할수 있을까요
동네 어린애들 장난같으면 차라리 마음 비우고 그냥 넘길수도 있겠는데 이웃사는 멀쩡한 사람이 아무이유없이 그랬다고 생각하니 더 화가나고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