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도난을 당해서 궁금해서 여쭈어보려구요.

(참고로, 제차에는 이지카 5600 경보기가 달려있습니다.)

집에 있는데 차키에 경보가 울립니다. (도난 도난 도난!!!)
문을 열고 밖에 나가봤더니 역시나 스퐁이가 씨끄럽게 울어대고 있거든요..
(저는 원래 민감하게 안 해 놨는데..)

급한 마음에 밖에 나가서 스퐁이를 보니...(새벽 2시)
별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밖에 이상한 종이가 떨어져 있더라구요...(제 센터박스에 있어야 할 것이..ㅡ.ㅡ)
이상하다 싶어 문을 열었더니만..
안쪽에 전부다 뒤져 놨드라구요.......조수석 앞쪽부터...
다행이.네비게이션 그대로 있고.. 자동차 등록증, 보험 등록증.. 등등...
별로 없어진 것은 없는데...

운전석쪽 썬바이져를 떼어놔서..
동네 마트에서 3M 사다가 다시 붙여야 했습니다...

근데..여기서 궁금한 점 !!!!!!!

1. 차 문을 도대체 어떻게 열었을까????
   (경보기 장착한 차라는 것을 알았을텐데...
    스퐁이가 쉽게 문이 열리나요??? )

2. 경보기가 울릴때 경비아저씨가 나갔는데..아무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만약 경보기가 바로 울렸다면..그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그렇게 많은 곳을 뒤질 수 있었을까요??

3. 만약 다시 오게 된다고 해도...이번처럼 당하기만 해야하는걸까요??
  (이번에 미수에 그쳐서 제대로 노리고 다시 온다면....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매번 잠복을 할 수도 없고..ㅠㅠ)


혹시나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추가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