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엔진오일 교환차 동네 자주가던 기아 큐에 갔습니다.

차를 맏기고 기다리고 있는데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열화 되었다고 교환하라고 하였습니다.

안전에 중요한 거라 그렇게 하라고 했지만 여기와서 보니 그냥 보충만 하신다는 분도 계시고 제차가 3년에 69000인데... 열화되고 교환할 정도가 되는건가요?

그리고 3년차 서비스 한다고 하면서 스캔보여주는데 노즐이 막힌거 같다고 하면서 스캔 값을 보여주더군요 1번 2번 노즐 보정 값은 거의 0에 가깝고 3번 4번은 +0.7 정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엔진이 이렇게 떨리는게 안좋은거라고 하면서 인젝터 클리닝 해야 한다고 하던군요.
나중에 큰돈 든다면서 하는게 좋다고 해서 하라고 했는데 리퀴몰리 제품 빨깐 뚜껑 두개 하나는 에프킬라 만한거 또하나는 그거 반만하고 주둥이 같은 깔때기 달린걸 연료통에 넣더니 기름 만땅 넣고 고속도로 달리면 다 뚫린다고 하면서 기아 협력 제품이라 개당 5만원(두통해서 10만원)에 한다고 하더군요. 딴데는 25만원이라나...
거기다 안개등 두개다 나가서 무심결에 교환 요청 했더니 개당 2만5천원이라 둘다 하면 5만원 이라 하더군요.
교환하기 무지 어려워서 그런다고 하는데.... 전조등이 5000원인거에 비하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네 있고 3년간 갔던곳이라 친분도 생긴 곳인데 오늘 엔진오일(직접사가지고 감, 습식에어클리너 사용) 갈러 갔다가 이십 몇만원(222000원-오일필터교환, 오일교환공임, 파워오일교환, 안개등2개교환, 인젝터크리닝??) 깨지고 왔습니다.
돌아와서 이곳 게시판을 보니 뭔가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또한, 올 초에 후방 추돌사고로 인해 범퍼를 회사 앞 기아큐에서 교환하면서 서비스로 연료필터 카트리지를 교환했는데(18500원에 교환함) 그게 기아큐 전산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인젝터 클리닝 안되면 연료필터 카트리지도 교환해야 한고 하면서 부품값만 5만원이라고 하네요. 같은 큐인데 왜 전산에 안나오는지....갈았는지 안그랬는지 알길이 없다니... 서비스라고 그냥 넘어 간건아닌지 참 답답하네요. 안갈았으면 돈 10만들어서 크리닝해서 뭔소용있나 하기도 싶고. 이제 7만도 안된차가 완전 고물 문제차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몇일 고속주행후 이번주 금요일쯤 다시 가서 인젝터 스캐닝 하기로 했습니다.

이왕낸 수리비는 어쩔수없지만 다시는 눈탱? 안당하게 뭔가 제가 스포넷인으로서 한마디 할 수 있게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믿고 다녔던 단골 큐에 뒷통수 맞은거 같아 참 기분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