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밖에 물어볼때가 없네요.
학교에 근무하는데 학교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휀다부터 범퍼까지 쭉~ 긁고 도망갔읍니다.
다른 직원들이 보더니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연락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심하게 당한게 처음이라...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하니 바로 와 주시더라구요. 경찰과 함께 상황 확인을 하고 있는데 학생 한명이 고맙게도 도주차량을 봤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번호를 지역번호는 못보고 1064라는 것만 봤다는거예요. 하지만 택배차량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뒷번호를 알고 차가 붉은색택배차량이라는 것도 확인됐으니 금새 잡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은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면서 신고를 않했음하더라구요. 하지만 보험회사측은 신고를 해놔야 나중에 잡히면 보험에 사고기록도 말소되고 자기부담금 5만원과 보험금도 환불된다고 우선 신고를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선 경찰서를 직접가서 신고접수를 정식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한건 범인을 잡는것보다 그냥 제차에 손해를 입힌걸 보상받았음 하는 정도인데 일이 너무 커진게 아닌가 싶고 자차 보험처리를 하는게 과연 나은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금요일 오후에 발견한지라 인천 가좌서비스센터에 들어가려고 전화해보니 보험처리하는차량은 접수후 우선 기다려야 한다네요. 바로 고쳐주는게 아니라고 하는게  복잡하게 느껴지고 해서 월요일 가기로 하고 우선 집에 왔습니다.
신고접수를 파출소에 한것이라  인천 남부경찰서로 다시 가서 진술을 해야한다 하네요.
뭐가 이리 복잡한지 제가 잘못한건가요? 답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