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 주 토요일날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보험에서 다 알아서 한다는데 보험사에서는 저보고 다 보상하고 그냥 3년동안 할증을 내라고 합니다.
제가 우회전으로 골목에서 나오다가 직진하는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였습니다.
오늘 연락이 왔는데 그쪽에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제가 100퍼센트 책임을 지면 병원에 안 가도록 하고 조금이라도 그쪽 차량에 넘기면 병원에 간다고 하신답니다,,
사실 제가 이미 4차선에 진입해서 차가 직진으로 있었고 그차는 제 차를 피하려고 3차선에 갔다가 다시 4차선으로 오는 도중에 저랑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쪽 차량은 뒤쪽 오른쪽문에 찌그러지고 제차는 범퍼가 긁힌 정도였거든요.
제가 안 물어준다는 게 아니라 그래도 어떻게 접촉 사고에서 모두다 100퍼센트 제 잘못만 있다고 하시는지.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워낙 차가 막히고 있어서 브레이크만 띠고 빠져나가다가 긁힌 거라서 충격도 크지 않았을텐데 그정도 가지고 입원이 되나요??
너무 너무 억울해요, 뒷문값 70만원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할증이 붙어서 앞으로 일년에 8만원을 더 내야하는 것이 아까운것도 아닙니다.
그냥 상대방 운전하셨던 분께서 다 제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 것도 억울하고 저희 보험사에서 저보구 그냥 다 물어주는것이 낫겠다고 하는 것도 너무 억울합니다.
사실 제차 범퍼 나간 것도 속상한데 상대방쪽에서 자꾸 제 잘못이라고 안 물어주면 병원가겠다고 했다면서 제가 다 물어주는것이 최선이라고 말하는 보험사도 너무 밉습니다.
이럴땐 그냥 제가 100퍼센트 다 책임지는것이 맞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