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가입하고 첨으로 글을 쓰는데 이런 좋지않은 얘기를 쓰게되어서 좀 그렇네요..
제가 너무 답답하고 속이상하고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 쓸 자격이 안되서 항상 눈팅만 해왔는데요..
여긴 스포티지 동호회이고 마니 아시는 분들도 계실거같아 조언이라도 좀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 차는 2007년 3월식인 스포티지 입니다 2007년10월26일까지 아무 이상없이 잘 타고 다녔던 차 입니다
근데 항상 넣어오던 주유소가 아닌 27일날 여행으로 인해 타 주유소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그 타 주유소에서 넣기전에 절반정도 원래 기름이 있었구요 타 주유소에서 나머지 절반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도착할 무렵쯤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부터 들렸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고속도로이고 노래도 틀고 하여 못들었을수도 있지만 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전까지는
전혀 아무 이상 없이 타고 다녔던 차 입니다. 갑자기 삐~ 소리가 뒷바퀴 있는 쪽에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착지가 산쪽인지라 주변엔 조용했구요 저희 차밖에 없었습니다 제 차에서 나는 소리인지 몰랐을당시 전
동네에서 싸이렌이 울리는 줄만 알았습니다 소리가 너무심하고 가까이 들려 차를 세워 들어보았더니 제 차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점점 소리가 더 커지고 어찌할 방도가 없던터라 하루 쉬고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바보같은생각으로 하룰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에도 역시 소리가 더 크게 났구요 기아 서비스센터 080-200-2000으로 전화하여 불렀습니다 기사가 와서 보더니 연료펌프 과다소음이라고 판정을 내리더군요 육안으로 본것이 아닌 그냥 소리만 듣고 낸 판단이였습니다 괜찮을거라는 말에 저흰 다시 집으로 갔구요 그렇게 소리가 난체 300키로를 달렸습니다 그 후에 월요일날 기아서비스센타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에서도 역시 소리만 듣고 똑같이 말하였습니다
제 차는 무상수리기간이 아직 한참남은 차라 아무문제없이 수리될거라는 생각에 회사로 돌아왔는데요
기아서비스센터에서 전화와서는 무상으로 고칠수 없다고 합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차 연료통에 찌꺼기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핑크색에 천막재질같은 그런 찌꺼기가 온 기름통안을 휘젖고 있었구요 휴지를 물에 풀어놓은것 마냥 양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 수리센터에선 차엔 문제가 없으니 기름에 문제라며 무상은 안된다고 돈을 내랍니다 벌써 이게 10월29일에 수리센터에 맡겨진후 여태껏 깜깜 무소식입니다 돈을 안내면 고쳐주지 않겠다고 기아에선 말하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답답합니다.. 근데요 저만 그 주유소에서 주유한것도 아니며 저와 같이 주유한 차들도 멀쩡하구요 석유품질관리원에 의뢰를 해놓은 상태인데요 그 주유소에서 채취한 샘플엔 이상이 없구요 제 차에서 채취한 샘플엔 수분이 표준치보다 많다고 합니다 표준은 0.02% 제차는 2.0% 주유소에 책임을 묻기에도 그 주유소 샘플이 아무이상이 없으니 할수없고 제가 기존에 넣어왔던 주유소에선 저 뿐만아니라 저희 작은아버지께서도 꾸준히 2년을 넘게 주유하고계신데 이상이 없구요 주유소 주유기엔 다 필터가 장착되어있어 제 차에서 나온 찌꺼기는 걸러낼수있을거같은데.. 찌꺼기가 엄청 큽니다 아주 짜잘짜잘한것이 아닌 가로세로1센티정도 그정도 입니다..제 차는 수분때문에 차가 망가진게 아니라 저 찌꺼기들로 인해 차가 망가진겁니다..
견적을 기아에서 내줬는데요 엔진부까지 뭐 인젝션이 어쩌구 하면서 300만원이 나온다네요..
첨부한 사진은 제 연료탱크안에 있는 기름과 찌꺼기이구요 두개의 사진은 연료필터 부분에 핑크색으로 뒤덮혀있는 저 찌꺼기입니다 전 진짜 억울합니다.. 제가 아끼는 저의 차에 저런 기름을 넣겠냐구요..

두서없이 제 하소연을 해댔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저 답답합니다.. 꼭 답변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