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흰색)운전자 입니다..

기분 좋은 일요일 드라이브겸 데이트겸 겸사겸사해서 모처럼 한국민속촌을 갔다  서울로 돌아오는중 기름이

거의없어(빨간불 들어옴)뜻하지않게 주유중 혼유 사고가 발생했는데, 스포티지(경유)차에 (휘발유)를 3.7리터나 주유했습니다..
다행히 무연 휘발유  들어가는거 제가 보고  시동을 바로 껐는데 시동 끄기까지는 정확한 시간은 모르나,10초정도??

인거같네요..  그래서 주유한 아르바이트직원한테 화난어조로 말했습니다,휘발류를 집어넣으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아르바이트 직원이 얼마 안들어갔다고 시동을 켜보라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당연히 혼유되면 시동을 꺼야하는데

거기다 대고 시동을 켜보라니요  대략난감하더군요..그래서 말이 안통할거 같아 책임자 불러오라고했더니 소장님이

오시더군요..죄송하다구  저희가 모든책임을 지겠다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좋게 좋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 하는말이

주유한 아르바이트생이 일한지 2틀밖에 안됐다고 하더군요, 그말듣고 솔직히 좀 안됐다 싶더군요.. 하지만 아르바이트생

은 아르바이트생이구  차가 완전 망가지게 생겼는데  차걱정밖에 안들더군요,

일요일 저녁 18시 경이라 사업소 문열린곳도없구 해서 주유소가 모든 책임을 진다는 혼유 사고 경위서와 각서 받고

렌트카 빌려 왔습니다,그리고차는 주유소에 맡기고 내일 주유소내 자동차 공업사에서 고치기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중 큰 사

고 같아 기아 서비스센터 같은 곳에 맡기는게 좋을거 같아 전화해서 고치지말라고했습니다.

(아 그리고  소장님과 말하는 도중 이 사고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거냐고 제가 물었습니다..그랬더니 모든책임을 주유소에서

지겠다고하더군요,그래서 주유소측이 보험처리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그런데 화재보험 무슨보험등은

들어있는데 혼유에 관한 보험은(무슨보험인지 까먹음)말가되어 다시 가입하려고 한다고 지금은 그보험에 가입되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무슨보험인지모르나 가입되있지않음 )

소장님 각서 자필로 받기 전에는  소장님이 이러시더군요 아유~얼굴도 다 알고 그러니 믿고 그냥 가라구 그래서 제가

안된다구 사고 경위서 같은거 써달라고해서 받고왔습니다,혹시 여러분도 주유중  이런일 발생하면 꼭 각서 받으시고

사진 찍어놓세요, (전 다행히 사진기를 갖고있어서 주유한 곳이랑 주유가 얼만큼 됐는지 사진찍어놨습니다 발뺌할일 없게)

예전  혼유 사고에 관한 글이 있나 살펴보고 있는데 1.6리터 주유하신 분이 계시네요..   견적은 221만원 나왔다는데

저는 그분보다 2배는 더 주유했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ㅜㅜ

차 산지도 3개월 이제 4개월째 되가네요.. 주행 킬로수도 아직 1만키로도 안뛰었는데 걱정되 미치겠습니다 ㅠㅠ

전에 분은 도봉으로 가신거 같은데 혼유한곳이 수원이라 도봉까지는 너무 멀고 수원 사업소로 가려고 하는데 그곳도 잘

고쳐 주겠죠?

여러분도 혼유 사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