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당한 일을 당해 질문을 드립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고 나서 앞 유리를 보니 이물질이 묻어 있어 시동이 건상태에서 차에서 내려 트렁크를 열어

앞 유리에 이물질을 제거 트렁크를 닫고 나니 문이 잠겨 버렸습니다.

열쇠는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고 휴대폰이랑 지갑이 들어 있는 가방은 옆좌석에 놓아 둔상태로

내렸는데 문이 잠겨버려 회사로 가서 집에 전화해 집사람에게 열쇠를 가져 오라고 해서 겨우

문 열고 돌아 왔습니다. 덕분에 시동 걸고 예열을 30분이나 시켜 놓았고 택시비 거금 만원을

까먹었습니다. 근데 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차가 출발한것도 아닌데 문이 잠겼을까요?

시동은 걸린 상태로 기어는 주차 상태에 핸드브레이크도 걸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내릴때 앞문은 닫았지만 닫고 난후 트렁크를 열었을땐 트렁큰 열렸고요....

트렁크를 연상태로 이물질 제거를 하고 수건을 트렁크에 던져 놓고 트렁크를 닫은 후

앞문을 열려고 하니 잠겨 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누구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이나

원인을 아시는분이 없는지요... 이젠 불안해서 시동건상태에서 내리기도 겁나네요...

지방에 가서 그런 일이 일어나거나 했으면... 정말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