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

게시판의 성격에 않맞을수 있으나 제가 올린 질문에 대한 감사 뜻으로 이쪽에 다 썼습니다...
취지에 어긋나면 영자님께서 옮겨 주셔요~^^

와이프가 일단 SUV를 고집하고 있어서.... 처음에 스포티지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거의 2년전부터;;;;;;
그러나 신형카렌스 출시 소식에 기달리고... 가스차의 효율성과 SUV와의 갈등으로.. 잠시 고민....
윈스톰 출시 소식에 다시금 기달리고...  이건 무슨 결함이 이렇게 많은지.. 언론플레이를 잘못하는지는 모르지만...
신차 출시후 6개월~1년후에 사야지 결함등을 잡는다는 소리에.. 기달렸는데.. 아직까지도 나오는 결함..(물론 모든차가 뽑기가 중요하다지만...) 그리고 중고차 할부라는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나중에 구매자에게 부매랑이 되어 고스란이 넘어 온다는..
그러다 다시금 접한 소식이 르삼의 최초 SUV QMX출시 소식이 접하게 눈물을 머금고(?) 기달리다 나온다는 제원들이 기존발표와는 다르게 점점 바뀌어가고.. 별로 와닿지않는 내부 인테리어 스샷을 보고 내고하는데 산타를 경쟁상대로 한다니 가격도 생각만큼 착할 것 같지는 않고 출시일은 가까워지는데 사측에서는 얼마나 대단하길래 꼭꼭 숨기고 있는지.. 너무 숨기는거 같더라고요..
기다림의 세월을 되새기며.. 지치고.. 차수명도.. --;
그러다 산타페까지 눈이 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이고.. 이것저것 생각하니 눈높이는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옵션도 옵션이지만서두.... 아~ 국산차의 현실이란 말인가....
그런거 있잔아요.. 물건을 사러갔을 때 둘러보다가 결국은 처음에 봤던것이 맘에 들어서 사게 된다고요....ㅎㅎ;
사회초년생이었던 제게 스포티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필이 꽂혀서 내 꼭 훗날 너를 내품에 안으리라고 맘을 먹었던...

고민은 나름 많이 했고요.. 와이프도 옆에서 스포티지가 아담한 것같고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그런 소릴하니 어째 내 맘도 확고해지고..ㅋㅋㅋ  이제 마지막 남은 고민은 08년 신형이냐? 아님 구형 모델이 될 07년이냐? 문제만 남고 있습니다.. 아직 조금 보여진 바로는 08년 디지인이 내 맘에 그닥 와닿지는 않는데.. 확실히 출시후엔 좀 다르게 보일려나... 출시후에 구형이 되어버린 모델을 살려고 하면 왠지 옵션의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하더군요..

아~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 ㅡㅜ; SUV는 투톤이 대세잔아요 무겁고 안정감있어 보이고.. 대부분의 차들이 투톤이던데....
원톤도 차가 좀 가벼워보이는거 같지만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잘 보이지도 않고... 관리가 무난한 은색을 선택할 예정이라.... 나름 또 고민으로 와닿는다는....

주저리 주저리.. 이제까지 고민해온 나름대로의 푸념, 넋두리였습니당....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