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횡단보도앞에서 신호받고있다가 제신호 떨어져서 출발하려고 악셀 밟는 동시에
사람이 뛰어들어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ㅠㅠ
정지중 출발시에 부딪친거라 (30센티도 못간걸로 암) 큰사고는 아닌듯 싶은데
이사람이 뛰어든거라 넘어지더군요 담날 같이 병원가자길래 갔는데 뒷목뻐근 인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네요
일단 얘기 잘하고 헤어졌는데 담날 보험사가 어디냐 묻더니 나중에 전화한다고 해놓고서
왠 정형외과의사에게서 전화와가지고 환자가 다리를 쩔뚝거리면서 왔다고 ㅡㅡ 분명 멀쩡했거든요 어처구니 없어서
낼 중으로 보험사에 연락해서 보험처리 할려구요 근데 그사람 신호등이 빨간불이었고 전 출발신호 받고 출발한건데
제 과실이 어느정도 될까요 명절 앞두고 어처구니 없는 일 당해서 열받쳐 죽겠습니다
그 사람은 교회 선교사? 라던데 정말 더 화가나더군요 얼굴마주보고 얘기할땐 좋은 얼굴로 말하던것 같던데
왠지 뒤통수 맞은거 같기도 하고 ㅠㅠ 그사람 어디사는줄 아는데 멀쩡히 걷는거 동영상 같은거 찍은면 저한테
득되는게 있을까요 하도 억울하고 열받쳐서요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안남은 한가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