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이번에 사고 관계로 여러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오늘 아침 출근시 왜관국도에서 구미로 들어오는 길에 신호 대기 중 제차 (은색 뉴스포티지 05년 10월)의 뒤에서 흰색 ef소나타가 추돌해버렸습니다.
소나타 차량은 앞범퍼 내려앉고 본넷이 많이 찌그러졌더군요
반면 제 차 상태는 뒷범퍼에 상대방 차량의 흰색 페인트가 많이 묻어있고 범퍼 자체는 찌그러 졌으나
다른 부위는 크게 손상이 간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사고낸 상대방이지만 그렇게 가해자 차량이 제 차보다 파손이 많이 되어있으니 뭐라뭐라 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출근시간이어서 상대편 차량 운전자의 연락처와 차량 넘버만 적고 제 명함 한장 건네주고 일단 출근은 했는데요..
상대방 운전하시는 분은 한 오십대초반으로 보이시던데..그자리에서 방방뛰기도 뭐해서 그냥 출근시간이고 차가 밀리니
나중에 연락처로 전화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출근했습니다.

다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애지중지하던 티지라서 마음이 아프네요.
회사까지 오면서 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엑셀을 조심스래 밟아 봤더니 조금..떨림이 있습니다.

오전 업무보고 아는 정비소에 차량을 맡기러 가려고 하는데요
차량 상태가 크게 문제 없다면 그냥 수리비만 합의하려고 합니다.

회원님들께서의 생각들은 어떠하신지요??
조언을 구합니다.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