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구입 3개월만에 방역차 된 사연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 Quando
- 조회 수 1440
- 2007.08.15. 01:49
안녕하세요~
방금전 강원도 여름휴가를 마치고 삶의 터전으로 막 복귀했습니다..
여친하구 한참 분위기 잡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을 막 통과하는데 룸미러로 뒤를 보니 터널 안이 온통 뿌옇더라구요..
이건 완죤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
뒤에 먼일 있나 하구 한참을 달리는데 그 뿌연 연기가 계속 제 티지를 따라오는 겁니다..
순간 식겁해서 급하게 차를 갓길에 세우고 상태를 살펴보았더니,, 듀얼 머플러 모두에서 정말이지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으로 뿌연 매연을 마구마구 미친듯이 뿜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티지 타보니까 넘 괘안타구 여친한테 무지 무지 자랑했었는데 쪽팔리기도 하구,, 암튼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거금 2천여 만원을 투자해서 신조로 구입한지 3개월도 안되서 이게 웬 날벼락인감.. 소위 말하는 뽑기 운이 없었던 건가?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하는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견인을 해야하나,,, 잠깐의 고민끝에 우선 썬바이저 뒷면에 있는 기아 긴급출동서비스 연락처로 전화문의를 하였습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 차량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며, 주행과는 아무 상관없으니 게의치 말구 주행해도 되며, 정 신경이 쓰이면 20~30분 공회전 후에 다시 주행하세요!
Quando 曰 : 죄송합니다만... 기술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안내 부탁드립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차량이 평소 주행시 매연이 거의 없는 것은 검은 매연의 주범인 유황등을 바로 바로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이며. 유황등의 유해물질을 저장공간에 저장을 시키고 다니다가 일정량 이상 축적이 되면 강제 연소를 시키게 되는게 이 때 소독차가 방역하는 것과 같이 뿌연 매연을 배출하게 됩니다. 평소 주유한 경유의 품질(저유황 여부 등) 및 주행습관 등에 따라 1,000~10,000Km에서 한번씩 발생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ㅜ.ㅜ
VGT와 동거동락하시는 스포넷 횐님들....
저랑 같은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정말루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제 짧은 상식으론 이해가 잘 안되서요... 경우에 따라선 1000Km 마다 이런 개쪽을 당해야 한단 말인데 ㅜ.ㅜ
티지 구입 후 첨으로 작은 실망감이 밀려오네요~~~
방금전 강원도 여름휴가를 마치고 삶의 터전으로 막 복귀했습니다..
여친하구 한참 분위기 잡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을 막 통과하는데 룸미러로 뒤를 보니 터널 안이 온통 뿌옇더라구요..
이건 완죤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
뒤에 먼일 있나 하구 한참을 달리는데 그 뿌연 연기가 계속 제 티지를 따라오는 겁니다..
순간 식겁해서 급하게 차를 갓길에 세우고 상태를 살펴보았더니,, 듀얼 머플러 모두에서 정말이지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으로 뿌연 매연을 마구마구 미친듯이 뿜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티지 타보니까 넘 괘안타구 여친한테 무지 무지 자랑했었는데 쪽팔리기도 하구,, 암튼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거금 2천여 만원을 투자해서 신조로 구입한지 3개월도 안되서 이게 웬 날벼락인감.. 소위 말하는 뽑기 운이 없었던 건가?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하는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견인을 해야하나,,, 잠깐의 고민끝에 우선 썬바이저 뒷면에 있는 기아 긴급출동서비스 연락처로 전화문의를 하였습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 차량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며, 주행과는 아무 상관없으니 게의치 말구 주행해도 되며, 정 신경이 쓰이면 20~30분 공회전 후에 다시 주행하세요!
Quando 曰 : 죄송합니다만... 기술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안내 부탁드립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차량이 평소 주행시 매연이 거의 없는 것은 검은 매연의 주범인 유황등을 바로 바로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이며. 유황등의 유해물질을 저장공간에 저장을 시키고 다니다가 일정량 이상 축적이 되면 강제 연소를 시키게 되는게 이 때 소독차가 방역하는 것과 같이 뿌연 매연을 배출하게 됩니다. 평소 주유한 경유의 품질(저유황 여부 등) 및 주행습관 등에 따라 1,000~10,000Km에서 한번씩 발생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ㅜ.ㅜ
VGT와 동거동락하시는 스포넷 횐님들....
저랑 같은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정말루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제 짧은 상식으론 이해가 잘 안되서요... 경우에 따라선 1000Km 마다 이런 개쪽을 당해야 한단 말인데 ㅜ.ㅜ
티지 구입 후 첨으로 작은 실망감이 밀려오네요~~~
댓글
7
[경상]수동 짱
배성우[Fermata] 안산
[서경]허수아비
[충]호호만두情
[서경]뒹구리
[경]타기
Quando
01:58
2007.08.15.
2007.08.15.
02:08
2007.08.15.
2007.08.15.
정품 경유를 쓰시면 소독차 현상은 거의 없을껍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 6월 VGT인데 지금까지 2만 6천키로 주행해도 소독차 현상은 없었습니다....
물론 경유는 거의 직영주유소 한곳에서만 넣어 왔구요....
한번은 사업소에서 CPF 강제 재생시켜봐도 위와 같은 현상은 발생하지 않더군요....
저 같은 경우 작년 6월 VGT인데 지금까지 2만 6천키로 주행해도 소독차 현상은 없었습니다....
물론 경유는 거의 직영주유소 한곳에서만 넣어 왔구요....
한번은 사업소에서 CPF 강제 재생시켜봐도 위와 같은 현상은 발생하지 않더군요....
03:02
2007.08.15.
2007.08.15.
08:58
2007.08.15.
2007.08.15.
11:02
2007.08.15.
2007.08.15.
많이 당황하셨겠네요...여친이랑같이있는데.....^^
저는 8700키로 주행인데 아직없습니다. 기사님 말씀대로 매연을 포집했다가 한꺼번에 연소시키는
장치입니다. 여친에게 잘 설명해주세요. 이 장치때문에 차값도 오르게 되었으며
까다로운 유럽규격에도 맞게되었으니까요..
저는 8700키로 주행인데 아직없습니다. 기사님 말씀대로 매연을 포집했다가 한꺼번에 연소시키는
장치입니다. 여친에게 잘 설명해주세요. 이 장치때문에 차값도 오르게 되었으며
까다로운 유럽규격에도 맞게되었으니까요..
12:43
2007.08.15.
2007.08.15.
13:37
2007.08.21.
200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