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2일전에 동네 기아 지점에 가서 스포티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4월 재고가 있어서 160만원 할인해 준다고 핟더군요..

그런데 어제 어머니와 누나가 더 알아보기 위해서 다른 대리점에 가서 상담받았는데 거기서는 4월 재고가 없다고 했답니다. 다 전산에 뜨기 때문에 다른데도 없다고 하고 직접 전화도 해보더군요. 그래서 누나가 동네 지점에 있다고 말했더니 그 지점에까지 전화 해보더니 거기는 있는데 그거는 가져올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누나와 어머니가 동네 지점에 가셔서 계약을 하셨어요..

근데 이상한 점이 좀 있습니다. 가죽시트를 해준다고 했는데 색깔은 물어보지도 않고 검정으로 한다고 하고 계약만 빨리 성사시키려고 했답니다. 그리고 동승성 에어백도 넣을 수 없다고 하네요...(원래 재고에는 에어백도 넣을 수 없는 겁니까??)

또한 어머니만 듣고 오신건데 번호판까지 해온다고 했답니다.(이런부분도 너무 꺼림찍해요;;;;)

아무리 재고 차량이지만 선팅과 가죽시트를 해준다고 했는데 계약 2일후에 바로 나온다는 것도 좀 빠른듯 하고요..

하여튼 시종일관 믿음이 안가는 모습이었답니다.

내일 같이 가서 몇가지 물어보고 좀 이상하면 계약파기 하고 싶은데 계약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계약도 아버지명의로 했는데 계약서를 작성한것은 누님입니다.

왠지 계약만 성사시키려하고 성의가 별로 안보이는 모습이라는데...꺼림찍하네요

충고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