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차 검정색 스포티지 주문하고, 담주 초에 나온다는 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젤 신차는 처음이기 때문에, 이곳 게시판을 많이 읽으면서 배우는 중인데요...
가끔 여러분들끼리 의견이 틀린 경우도 있고 해서... 헷갈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상황에 맞춰 문의드리겠습니다...

담주 초 신차 나오자 마자, 강원도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1회 이상 장거리 출장 다닙니다.

1. 스포티지 신차를 가지고 설악산에 가야 할까요?
- 산지 운행은 RPM도 들락날락 하게 되고 핸들, 브레이크 등 차량의 전기능을 골고루 쓰게 되는데... 첨부터 차한테 무리일까요?

2. 강원도에 안타고 간다고 해도, 다른 고속주행 할 곳이 많은데... 어떡하죠?
- 속도가 문제가 아니고 RPM 이 문제라 하시는데, 1000km까진 rpm 3000 이하로만 몰면 될까요?

더 많이 읽어보고 문의드려야 하는데, 모르는게 많다보니 읽을 수록 어지럽네요...
마지막으로 평소에 차를 몰면서 가졌던 기어 관련 의문점 몇가지만 더...

3. 기어가 오토 든 수동이든 신호대기중엔 중립에 넣는 습관이 있습니다.
수동은 클럿치 밟기 귀찮아서 그렇고, 자동은 기름값 아낄 수 있다는 말도 있고, 차도 덜 떨리기 때문에 그러는데요...
- 게시판 글들을 읽으면 N에 넣어라 / 말아라 ... 혼동 되네요...
- 차가 밀릴 수 있다는 문제를 떠나서... 연비나 기어 손상 측면에서 확실히 근거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 요 며칠동안 신호대기 때마다, 기어에 손이 가면서 갈등합니다 ㅡㅡ;

4. 엔진 브레이크 자주 사용하는데요
- 전 수동이나 자동이나 구불구불 산행 때는 엔진브레이크 자주 쓰는편인데... 어떤 글 보니 자동기어는 엔진브레이크 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 그럼 오토/수동 변환되는 기어는 수동상태로 놓고, 엔진브레이크 걸면서 다녀두 되는건가요? 이번 차량 옵션 보니 자동/수동 겸용이라는데, 이런거 첨 타봅니다. 실제로 자동/수동을 변환하면서 타시나요?
- 어떤 글엔 신차의 경우 가속시 rpm 높이는 거는 문제지만, 엔진브레이크로 rpm 3000~4000 올라가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하신거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신입회원이 이것저것 많이 묻기만 해서 죄송합니다만, 당장 담주에 이 차를 끌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혼란되서... 그러니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