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출장 가던길에 레미콘을 제가 박았네요. ㅠㅠ

레미콘 기사 아자씨 내려서 제차랑 레미콘 보면서 하는말~

왜 박았어요? ㅡㅡ; 속에서 욕 나오더군요. 니가 급정거 하는바람에

박았다고 말할까 하다가 걍 미안하다고 말하고 말았네요. 뒤에 박은것이 죄니

어케 하겠습니까. ㅠㅠ  그 아자씨 좀 조심하라고 하더니 걍 가더군요. 혹시나 해서

몸은 어떠냐고 했더니 시큰둥 하더군요.  걍 레미콘 타고 가네요. 제 티지만

완존 맛이 갔네요. 그래두 suv인데 레미콘 밑으로 들어가뉘 미쵸부러요. 이 굴욕....ㅡㅡ;; 대략난감합뉘당.

출장지에 도착해서 보니 앞범퍼 깨지고 기스나고 본네트 살짝 들어가고 휀다 뒤로 밀리고

그릴깨지고 (속에서) , 콘덴셔? 요거 찌그러져서 라디에터랑 붙었네용.  

첨에는 범퍼만 교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기아큐 갔더니 이렇게 말하면서 견적 70~10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자기부담 내고 자차처리하는것이 좋겠죠? 50만~60만이면 제가 좀더 부담하고

할증 안받을려구 했는데.....    

궁금한것은요  휀다랑 본네트 판금 할 경우 나중에 중고차 팔때 매매인들이 이를 확인을 해서 차 가격을 깍을까요?

나사 풀린 자국있으면 알 것 같기도 하는데....

안전 운행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