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한번 나오세요.
좀 봐드리지요~

지금 황사먼지 뒤짚어쓰고 남의 집 주차장에서 쉬고 있습니다---여기서 매우 슬퍼 집니다.ㅠㅠ

제 세컨카... 02년식 5년된 아반떼XD 2만 킬로 였던 차(정말로 가끔씩 시내만 다니던 차)를.....
몇주전 처음으로 장거리를 데리고 떠났습니다.. 120km/h을 못 넘기더군요.... ㅡ.ㅡ
고회전으로 올려도 차는 안 나가더군요.. 엔진오일 다시갈고,, 점화플러그 갈고,,
속도 영역을 높이면서 단계적으로 길들이기를 시작하였습니다.
2~3시간 거리의 장거리를 한번은 100, 그다음 120, 그다음 150~170, 이렇게 밟아주었습니다.
현재 2만2천인데... 지난주 영동고속도로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평지에서 190~210Km/h 로 15분간 달려주었는데..
가속이 매우 잘 되었습니다.. 지금은 순발력도 좋고,, 엔진 회전이 매우 부드러워 진것 같습니다...
연비도 7만원 만땅에 시내주행 380타던거.. 현재 500가까이 탑니다.
길들이기가 성공한것 같습니다... 3만 되면 주행거리는 짧지만,, 타이밍 작업할려구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이상 가장 최근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몇달전에 아반떼를 보며 하던 고민을 하시고 계시기에
경험을 올려 봅니다... 참고하세요.. ^^

하지만.. 제 스포티지 그렇게 길들이기를 잘 했던 스포티지는... 현재 상태 최악이라는거...
연료펌프 누유에.. 등속조인트누유.. 브레이킹시 핸들 떨림.. 얼마전.. 체크엔진 불들어오며,, 가속불량..
강원도 속초 AUTO Q에서는 또 그러면 다시오라며 아무것도 안해준다는거..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