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면 1000km 정도에 순정프리미엄 오일로 한번 갈아주시구요.......

그뒤로 5000km 단위로 해주면 됩니다...

엔진오일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근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 말들이 모든 맞는 말이기도하고 틀린말이기도 한것 같네요.
첫 오일 교환시기도 그래요.
누군 엔진 쇳가루 때문에 1000에서 갈아라. 누군 요즘차 괜찮으니 5000에서 갈아라 하죠.
그래서 전 3000에 엔진오일 갈았습니다. 합성유 전문 오일교환업체에서 갈았는데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첫오일은 2500~3000 정도가 적당하다고...
신차의 경우에는 오일에 연마제가 조금 섞여 있어서 1000에서 오일을 갈 경우 엔진이 체 다듬어
지기 전에 오일을 갈아버리는 격이라고.... (히려 첫 미션오일을 신경써서 갈아줘야 한다더군요.
미션오일을 보통 3만 주기로 교환해주는데 첫차는 10000에서 갈아주는게 좋답니다.)

순정오일 합성오일도..... 결국엔 어떤걸 쓰든 쓰는 사람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지게 됩니다.
순정이 달리 순정이 아니라며 순정만을 고집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순정오일을 쓰는 것은 가장 저질의 엔진오일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분도 계시고...
일단은 본인이 느껴보셔야 합니다.
오일별 특징은 분명있습니다. 소음이나... 저/중/고속에 따른 특징이 모두 있죠.
우선 본인이 한가지 오일을 결정하셨다면 일단 그걸로 써보세요.
쓰시다보면 그 오일의 특징이 몸에 익으실 겁니다. 그럼 그걸 기준으로 그 다음
엔진오일 교환할 때 참고하셔서 교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1200정도에 모튤오일로 갈았습니다. 근데 조금 후회되네요. 그냥 첨엔 순정으로 갈고 5000쯤 탔을때
합성유 좋은걸로 갈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니님 말처럼 첨엔 순정으로 교환하시고 다음번 갈때는
합성유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순정 규격품이 절대 저질은 아닙니다. 단지 스포 같은 커먼레일에 맞춰서 잘 나와야 하는데 규격이 떨어지니 그게 문제지요.
순정같은 광유 품질에 적절한 첨가제 배열로 좋은 오일도 많습니다.

순정을 고집하시는 분은 순정의 규격이 어떤지 확실히 따져보시길.. 그리고 메뉴얼에 원하는 스펙도 따져보시구요.
메뉴얼보다 하급인 오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에 이해 안되는 부분 중 하나죠.

오일 자주 갈면 나쁠 것은 없으나 낭비긴 하죠.
초반 1천킬로 갈아주면 우선 맘은 편하고 그 다음부터는 5천에서 1만까지 느낌 걸릴 떄 갈아주시면 될 듯 합니다.

지크 엑스큐 suv 도 좋은 오일입니다. 그 것으로 폐차시까지 타셔도 좋습니다. ^^
지크 rv+ 오일도 괜찮은 오일이구요. 가격은 좀 더 싼 편이라 무리도 없습니다.

참고로 ssu 유로 엑스티도 스포 b4/c3 등급에 잘 맞춰 나왔다는.. 가격도 착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