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퇴근길에 어디 들르느라 초행길을 갔는데요. 편도4차선 정도에 전 4차로로 가고 있었습니다. 약속시각에 늦어 급하게

가느라 신경못썼는데 가다보니 4차선은 우회전 전용이더라고요.. 할수없이 교차로 즈음에서 (횡단보도가 있음) 약간 3~4차선

걸쳐있다가 (횡단보도 약 1미터 침범) .. 눈치만 보고있었습니다. 당연히 전 직진이고요. 4거리였슴다.

근데 마침 막히는구간인지 4거리에서 경찰이 수신호 하고있더라고요.

약속시간도 늦었고.. 우회전했다가 다시 유턴하기엔 시간이 없어 그냥 x 까고.. 딴짓하는데 뒤에 시내버스가 '빵'하길래

조금 더 앞으로 전진하며 (횡단보도 2미터 침범) 3차로에 거의 걸쳤습니다.

경찰이 노려보더군요. ㅠ ㅠ .. 그리곤 마침 파란불.

미리 준비했다가 바로 출발했습니다. 교차로 진입.. 아주 큰 교차로도 아니고 굉장히 혼잡스런 동네 교차로라.. 차들이

서행하는데 갑자기 아까 그 경찰 .. 서행하는 제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광봉같은걸 흔들더군요. ' 너 일루와 ' 란 식으로..

근데 그게 ' 너 일루와 ' 인지.. ' 빨리 지나가 내가 수신호 하잖아 ' 인지 헷갈리더군요.

멈칫멈칫 하면서 교차로 지나치는데 (경찰은 내앞 2시방향 2미터 전방)

마침. 제 오른쪽 4차로에서 누가 또 저처럼 4차로 타다가 직진하려고 제 옆에 확 붙더군요. 아까 그 경찰..

저한테 떨어져 그놈에게 경광봉을 휘두르며 제지하더군요. (확실친않음)

저.... (잘한짓이라고 하진않겠습니다. ㅠ ㅠ ) 바로 튀었습니다. 그대로 뒷상황 무시하고 직진..

서두가 길었는데. 이거 번호판 적어갔을까요?  운전경력 5년에 이런일 처음이라 무쟈게 긴장되네요.

횡단보도침범에 지시불응(확실친않지만)에.. 이런경우 그 상황에서 빠져나왔으면 없던일이 되는건지.. 아니면

번호판이랑 상황..시간대 적어가서 벌금 때릴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벌금조회 할 수 있는곳이 어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