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잘 모르지만 대충은 마력이 높으면 최고속이 높아지고요...토크가 높으면 제로백이 빨라진다고 그런거 같아요...ㅎㅎㅎ

대개 배기량과 출력(마력)은 비례하는게 정상입니다. 비슷한 연소형식이라면요
하지만 그게 약간씩 다를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엔진으로 공급되는 연료량과 흡배기, 기타 보조조건들에 의해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흡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과거 순수(?) 디젤엔진에 비해 터보인터쿨러, WGT(터보에 비해 큰 차이는 없지만),
VGT등으로 변하면서 출력이 좋아 지는건 흡기영향이 제일 크다고 봐야하구요

요즘의 VGT엔진들은 연료의 공급압력이 출력을 좀 더 개선하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많은 연료를 사용하여 출력을 올린다는 의미라 연료 소모량에 대한 출력은 약간의 차이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보조장치들인데 퓨얼컷구간이나 락업구간, 최대토크의 유지구간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최대출력이란 대개 4000알피엠에서 나타나는 수치들이라 평소 운전구간인 1000-3000구간에서는 그 정도의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차를 파는 입장에선 최대출력 수치를 십분 활용하는 영업전략이 출력의 상대성을 과대포장(?)
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구요

그리고 소비자가 느끼는 출력은 차량중량에 반비례해서 느끼는 것이라 토크나 출력의 검토는 차량중량과 동시에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출력이 토크와 알피엠의 곱이니 원천적으로는 토크를 비교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구요
차량중량 1kg당 걸리는 토크가 얼마인지로 운전자가 느끼는 가속력이나 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0kg의 차가 최대토크가 30kgm라면 0.0300 kg m/kg이고
1100kg의 차가 최대토크가 35kgm라면 0.0318 kg m/kg이니 아래의 경우가 좋은 가속력을 나타낸다고
판단하시면 되구요

담으로는 토크와 출력의 그래프를 비교하셔서 평소 운전구간에서 출력이 높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차량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포티지가 143마력(07년형 빼고)인데 윈스톰(150마력)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아마 연료공급량이
윈스톰이 많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중과 연비를 비교해 보시면 예측이 가능할 듯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