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세상을 사는 지혜-

한 부부가 새차를 구입 후 오랜만에 오페라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갔습니다.

차량을 주차 후 멎진 공연을 보고 부부는 행복한 마음을 가지며 함께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새차를 구입하고 오늘의 행복함을 안고 차로 다가 갔을 때 이 부부는 놀랬습니다.

자신의 새차를 누군가가 박았는지 찌그러 트리고 사라진 후였습니다.

이 부부는 황당한 마음으로 차량의 앞유리 와이퍼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 부부는 아직까지는 이 세상이 그리 삭막하지는 않구나 생각하며 메모지를 펼쳐 들었죠.

메모의 글을 잃고 난 후 부부는 그 자리에 굳어 버렸습니다.

글 내용은 '당신의 차량을 파손 시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 메모지를 봤을때 당연히 "변상 해 드릴테니 연락주세요" 란
글을 기대 했을 겁니다. 당연하죠. 제가 차량을 파손시 주위에는 사람도 없었고, 누구 하나 현상을 목격한 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혹 멀리서 보았다 하더라도 메모를 하는 저의 모습에 당연히 연락처를 적겠지 하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겠죠. 하지만 저는 적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그냥 가기로 하고, 이렇게 몇자 적기만 합니다. 저도 많이 당한 일이라.
이것이 바로 세상을 사는 지혜가 아닐까요.'

그 부부는 이글을 잃고 어떻게 생각 했을까요.

그냥 문득 예전에 잃었던 글이 생각나 한번 적어 봅니다. 그렇다고 위에 글 처럼 하시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이 글을 잃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 세상을 사는 지혜라...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