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모르게 흡기 필터 좋은것 하나 사고 싶어서

제가 장안동에 살아서 집에 오는길에 용품점에서 8.5만원에 샀습니다.

옥션이나 유진상사에서 8만원에 살 수 있었지만 그냥 빨리 사고싶은 마음에 질렸습니다.

집에와서 에어필터 갈아야 되는데 생각보다 뚜껑여는게 쉽지 않더군요.

김치통 똑딱이 자물쇠 열고 나사 약간 헐겁게 하니 반쯤 열려서 교체 했습니다.

두 필터를 놓고 입으로 흡입 -_- 해보니 역시 K&N이 2배쯤 잘빨리는 것 같더군요 ( 기존 종이필터 2000킬로 사용)

하여간 달아놓고 방금 출근길에 달려보니까..

정말로 변화가 체감되는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일지도 모르지만.. 달달달 소리도 좀 줄어든것 같고

차가 좀 더 시원하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소음이 늘어난다는가 하는 것은 없었고요..

흡기가 생명인 터보 차량에는 추천할 만하더군요.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체감적으로 돈이 아깝지는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