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게 좋은것은 맞죠...
그동안 운전하면서 저도 왠만한것은 그냥 좋게 좋게 해결 했었은데 얼마전 뉴프라이드 d 상태에서 흘러가다 쿵 쳤는데 뭐 특별한 상처도 보이지 않았는데 일주일정도 지나고 전화와서 뭐 기스가 어쩌구 경보기가 어쩌구 하면서 10만원 달라구 하더군요...치사해서 줬습니다...
그래서 저두 이제는 좋게 좋게 절대 안할려고 합니다.

ㅎㅎ 택아님 10만원이면 잘 넘어간겁니다 나쁜 택시기사나 정말 못된사람만나면 정말 피곤하죠,,,
기스도 거의 안났는데 전치3주... 차는 범퍼교환...ㅜㅜ 대략 150이상나옵니다,,,,
좋은게 좋은거죠?^^

다른 사람들이 그런다고 너나없이 그러면 세상 너무 삭막해질것 같네요...
오늘은 피해자이지만 내일은 또 가해자가 될 수 있는것이 교통사고 아니겠습니까?
문제가 있다면 보상을 받는것이 당연하겠지만 작은 스크래치정도는 그냥 넘어가 주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잘 보이는 부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번에 베푼 호의가 밧데리님께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앤서니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께서도 스타렉스 몰면서 이리저리 받친거 동네사람이니 봐주고
별로 티 안나니 봐주고 이러저리 찌그러지고 긁혔지만 많이 봐줬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어머니께서 후진하시다 차를 받쳤다더군요
역시나 자기가 벽같은데 받쳤으면 그냥 타거나 도색만해서 다닐만한 상처가 났고
보험처리결과는 대략 90만원 -_-;;;;
가끔 이런생각해봅니다 착하게 살면 손해다라고... ㅡ.ㅡ

그리고 밧데리님.. 좋은게 좋은거라지만 남이 좋은게 좋은게 아니라
일단 본인 마음에 아쉬움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실수로 긁힌 상처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짜증나는데
남이 그런 상처를 보면... -_-;;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범퍼만 교환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몸도 아프시다면야 입원하셔야겠지만 아니라면 굳이 하실필요는...
(이런게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전 웅이다님 말씀에 동감~

스크래치 난것이 거슬리고 찝찝하시다면 깔끔하게 돈받으시고 상관없다 신경안쓰겠다 싶으시면 호의를 베푸시지요^^

그러게요... 저도 예전에 산타페한테 퉁 받혀서 좋게 얘기하고 돈안받고 바이바이했는데... 몇주전 승합차에 받혔는데 아줌마가 자기가 100% 피해자라고 쓰러지는데... 참 보기 안 좋더군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하려구요... ㅎㅎ

세상이 삭막해질것 같아서 그냥 넘어 가는것보단 차주의 마음이 편해지는 방향으로 해결 하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항상 양보하고 넘어가는 미덕을 보이다가 한순간 저의 실수로 사고가 났을땐 그 미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마음이 편한쪽으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