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월생 VGT 두발이구여,

구입한지 거의 1개월 반만에 엔진 체크등 들어오기 시작.. --;;
(엔트리카인지라 차에 대해선 문외한.... 설명서 읽어보니 무시무시한 설명이 써있었던 듯... 아무래도 '엔진' 경고등인데 당연히 놀랬죠.. 것도 휴일 고속도로에서 --;)

그래서 기아큐 갔더니 스캔 해보고 이상없다고 원인은 알수 없는채로 체크등만 꺼주더니 담에 또 켜지면 오라는 ㅠ.ㅠ

그뒤에 역시 1개월 정도 후 또다시 주말에 체크등이 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다른 기아큐 가봤더니 스캔해보고 부스터에 공기가 들어갔다나? 그러더니 뚝딱뚝딱... 잠시후 센서를 갈아야 한다고 해서 부품 찾더니 없다고 조만간 다시 오라는...

진짜 속상했죠 다른 것도 아니고 엔진인데... 자동차 심장인데 ㅠ.ㅠ

그리고 얼마후 주말.... 벌써 세번째 경고등이 켜졌더라구요.. 에휴...
그런데 다행히 담날 시동걸어보니 꺼져있더라구요 (세번째가 되니 알아서 체크등이 알아서 사라져주길 바랬는지도 몰라요 ㅠ.ㅠ)

어찌됐건 이젠 괜찮겠지 하고 또 열심히 타고 다녔죠~ (지금 11,200km정도 된것 같아요 ^^;;)

매일매일 예열해주고, P->R->N->D 순서로 열심히 바꿔주면서 또 30초씩 꼬박꼬박 예열해주고....
어떤 X이 문 긁고 가서 봉천 트X모빌 가서 이쁘게 다시 복원시켜주고, 매번 세차할때마다 물왁스에 타이어 광택제에....
엔진오일은 합성유로 벌써 두번, 미션오일까지 갈아주고 관리 잘해 오래오래 쓸라구 하는데 정작 엔진이 이러니....... --;


그런데 엊그제 또!!!!!!!!!!!!!!

이번엔 진짜 서비스센터에 보낼생각으로 어제 (금) 전화해보니 교육이 있어서 3시반에 끝났다는,,, 그리고 토요일은 영업을 안하신다네요
제헌절날 지방가야 하는데 완전 꿀꿀하게 찜찜하게 갈 생각하고 있었죠  안되면 일단 다시 기아큐라도 다시 가려고.....

근데!!!!

제 담당 영맨이 제 애인 친구거든요~ 어제 저녁에 우연히 세차장(?)에서 만났나봐요~

'차 잘타고 있냐?"는 말에 체크등 얘기를 했더니...

안그래도 그것땜에 컴플레인이 왕왕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울 티지 엔진 센서가 엄청예민하대요
그래서 기름 넣거나 할때 시동 껐다 켰다 하거나 해서 공기압이 일정한 수준으로 되지 않을 경우, 혹은 주유할때 공기가 같이 들어가서 뭔가 변화(?)가 생기면 엄청 예민한 우리 티지 센서가 작동한다네요~

그럴땐 잠깐 차세우고, 시동끄고, 주유구 열어서 안에 있는 뚜껑(?)다시 열었다 닫아주면 된다는 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해봤는데.........


우홧홧홧!!!


엔진체크등 꺼졌어용~~~~ ^^* 맘편이 지방 다녀올 수 있을거 같아요 ^o^

별거 아닌데 혹시 속썩는 분 계실까봐 말씀드리구요, 혹시 그래도 안될 경우에는 반드시 서비스센터 가세요~ 혹 큰병일지도 모르니... ^^;;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네요 ㅋ

참고하세요~~~ ^^


p.s 저도 주유중에 시동을 안끈다는.... 물론 주유소에는 커~다랗게 써있지만.. ^^;;
그래도 이런일이 발생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