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곳에 들어오면 테러 당했다고 억울해 하시는 님들의 글을 보고 가슴아파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제 일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결혼하고 신혼집으로 이사온지 언 1개월....
주차공간이 없어 집 옆 교회에 양해를 구하고 교회 주차장에 세워 두었는데
오늘 보니 우측 앞뒤 타이어 2개를 칼로 째 놓았네요. ㅜㅜ
너무 약이 오르네요.
교회에서 그랬을리는 없고, 관리하시는 집사님 말씀이
동네 불량학생들이 스위스전 보고 열받아서 그러지 않았으까? 하시더군요.
교회 주변에 불량학생들이 차 뒤에 숨어서 담배 피우고 절도도 일삼도 있어
골치라 하더라구요.
경비 아저씨가 관리 해 주시던(아파트) 본가가 넘 그립습니다.

집앞에 있는 카센테어 수리를 의뢰했는데
제가 타이어 가격도 잘 모르고 해서요.
혹시 저랑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타이어 가격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년도 안된 티지 인데.14000K밖에 안 탔는데....
능력없는 주인 만나 제데로 된 쉴곳하나 마련해 주지 못해 미안하더군요ㅜㅜ
얼렁 돈 벌어서 좋은 동네로 이사 해야겠습니다.

이상 너무나 억울하고 약오르고 열받아 있는 흰둥이 쥔였습돠.
여러분들도 테러 조심하세요.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