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ㅠ

LPG 라고 해서 무조건 경제적이진 않습니다.

1. 일단 공인연비 낮은편이고 그나마 잘 안나옵니다. (스포티지는 공인연비 대비 80%이상은 나오죠)
2. 각종세금혜택이 있겠지만, 중고차 가격은 바닥을 칠겁니다. 차를 10년이상 안바꾼다면 모르지만, 감가상각비 감안하면 바보됩니다
3. LPG 승용차 (출고든 개조든 엇비슷합니다) 시세가 그리 좋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택시였던 LPG승용차가 부활해서
같이 시장에 떠돌아 다니게 되며 LPG승용차 구입하실 수 있는 장애인 또는 유공자 경우 굳이 중고차를 선택하지 않아
구입 폭이 줄게 되어 중고차 시장에서 찬밥거리 됩니다.

4. 그럼 오랜기간 뽕을 뽑자!! 라는 생각으로 그냥 타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LPG 차량은 경유차량이나 가솔린차량에 비해 전반적으로 차량수명이 70~80% 입니다. 관리조건이나 운행조건이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인 수명이 안좋습니다.
역시 이런 이유로 중고차 가격이 바닥세이죠.

5. 따라서 신규시 구입저렴하고 세금혜택이나 유지비 적을듯 싶지만, 얼마안된 스포티지 구입시 들어간 취득세.등록세등과
현재의 스포티지 시세와 신차가격 차이등을 감안하고 앞서 말한 LPG 승용차의 단점을 아신다면 굳이 변경할 이유는 없습니다.

젊은 우리들은 그점을 너무나 잘알죠...문제는 저희 꼰대님게서 그런 계산상의 수치는 따지지 않읍니다...
일딴 싸다..가스값..승차감좋타..한번을 넣어도 싸게 넣을수있다 이런이유로 저를 괴롭힙니다...
지금경유얼마고...라고 질문합니다...1200원요라고 대답하면 가스값할인해서 넣으면 얼마고 라고 질문합니다..510원요라고 대답하면 2배다 그러면서
현대 직원오라고 전화하라고 난리임돠...흑흑흑...
나이드신 꼰대님들 미워라....스뽀사는데 돈한푼도 안보테주셨으면서....엉엉엉...
이제와서 새차로 바꿔준다는데 말많네라고 하시네요....등록새취득세 채권등 아무것도없으니 스뽀팔고 엔에프 바로 교환이 된다네요...
뵈기싫은 영맨넘이..저희 꼰대를 자꾸 부추기고 있는것 같어요...답답하네요..증말....ㅠㅠ

2000cc 가스차를 운행해본 경험자로 말씀드려보져..

연비 최악이죠.
예전에 1리터당 300원대 했을때와 지금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지금 한 7-800원 대 인것 같던데).

연료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휘발유나 경유대비의 유류가격으로 비교해서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에 불과하다는 거죠.

가스차 동호회에서 살펴 보세요.
고속(고속도로 및 간선도로)주행이야 스포만큼은 아니지만 평균 8-9킬로, 잘 나오면 11킬로 정도는 나오지만,
시내주행으로 들어서면, 완전히 달라지죠.

리터당 3-4 킬로 나오면 다행입니다.
겨울철은 더 안나오죠(예열 문제가 아니라, 프로판과 부탄의 비율을 달리 하기 때문입니다, 시동성 향상을 위해서)

그에 비해 스포는 네티님 말씀대로 공인연비 80%는 나온다는 겁니다.
저 처럼 짧은 단거리에 막히는 구간을 다녀도, 리터당 7킬로 정도의 연비가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연비라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경유를 따라올 수 없으니, 그 점은 면밀히 살펴보세요.

중고차 가격 하락부분도 검토해 봐야 겠죠.
인기 차종이라고 볼 수 있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차종인 nf나 sm 이라는 차를 봤을때 차값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 것 처럼 보이겠지만,
수년 전에 비해, 이제 자동차 회사에서 거의 가스차를 생산하지 않는 다는 점을 살펴 보셔야 할 겁니다(택시나 영업용을 쓰이는 승합이 거의 전부라 봐야겠죠).

현재 자동차회사들의 움직임을 보면, 영업용(택시) 및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을 위한 차량이외에는 거의 제작을 안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요근래의 상황을 보면, 가스차를 찾는 일반구매자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가스차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고(가장 큰 원인은 가스값 인상에 따른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고차 시장에도 그만큼 반영이 된다는 이야기겠죠.

수명부분은 네티님과 약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네티님 태클 아니오니, 오해 마시길).
레간자 택시 50만킬로 뛰어도 엔진에 아무런 무리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본것이기도 하구요.

부품값도 경유차에 비해서는 저렴하기에, 수리비가 덜 드는 편이죠.

각 장단점을 종합해 보면,

1. 가스차의 중고차가격 하락은 이미 예상된다.
2. 연비가 좋지 않다.
3. 겨울철 시동성이 좋지 않다(경유차 보다 더 심할 겁니다, 연료차단도 해줘야 하고 불편한 면도 있죠)
4. 소음과 진동은 휘발유차보다도 덜하기 때문에, 정말 조용한 차를 몰고 있구나 라고 느끼실 겁니다.
(게다가 nf 나 sm 이면 티지보다야 당연히 승차감도 좋겠죠. 그리고 가스차가 원래 조용합니다..-_-;)
5. 힘이 매우 부족하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4명 타면 차가 무겁게 나가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개선되었다해도 디젤엔진의 힘을 따라 올 수는 없답니다)
6. 부품값이 경유차보다는 저렴하다
(소모품도 그렇습니다. 제가 몰았던 가스차 엔진오일 순정의 경우 1만 9천원이면 해결되지만,
스포는 순정이 3만 4천원 정도죠, 물론 둘다 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교환한 조건입니다)

저희 엄마차가 님께서 살려고 하는 엔에프 소나타 인데요...
연비 아주 작살입니다...저희도 세금면제해서 가스로 샀는데...ㅡㅡㅋ 게이지 한칸 채울라면...가스 2만원...ㅡㅡㅋ
약..4키로에서6키로사이로 알고있습니다...승차감은 아주 좋던데요...160키로로 달려도...소리하나 안나요..진자로...
근데 저는 연비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ㅡㅡㅋ

겨울에 한번 고생해 보시면, 아마도 가스차 안사실 듯..-_-;
게다가 환상적인 연비 경험해 보시면 더더욱이 안사실 듯..-_-;;;

가스차 잘은 모르구요!
아버님이 유공자셔서 액센트 개조해서 형님이 5~6년 타셨구요!
5~6년타니까 잔고장이 많아 진다는...
지금은 가스아닌 그냥 산타페 뽑아서 타고 다닙니다!

저도 가스차로 2.0 몰아봤습니다... 아~ 장난아니더라구요!
엑셀레이터 꾹 밟아도 나가는 속도는 거북이?
차 뒤에서 빵빵거릴정도 였습니다! 좀 힘겹다고 봐야죠!

그러나 친구녀석 New EF로 가스차 잘타고 다닙니다! ㅎㅎㅎ
좋은결과 있기를...

흐흐.. 엔진내구성 말구요.. ^^
NF 경우 LPI 엔진이라 엔진만 놓고보면 막강합니다. 정숙성도 그렇거니와..

LPG 냄새가
" 남자에게 안좋다 " <-- 이걸로 밀어보시죠!!

아주 오래된 예기...
강원도 여행가는데 가스충전소가 꽤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유있게 여행 마치고 귀가 길에 들어서려는데 가스가 조금 여유 있다싶어
충전소 1군데 지나쳤습니다.... 또나오면 넣어야지..... 그런데..... 낭패..
충전소가 안보이는겁니다. 경고등 들어오고 죽고 ...반복하길 4회 뒤에 타고계신 분들은
안달이 났습니다... 여기저기 전화하니. 지나온길로 되롤아가면 있다네요...
다시 차돌려서 물어물어 찾아가서 간신히 충전~~~~ 휴~~~
예전에 이랬더랬습니다.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았다는......

네티러브님 감쏴합니다..고것이 정답인것 같으네요..냄새가 싫다 가장좋은 정답이네요..힘쌈을 해야겠죠..쌈기술을 배웠으니...ㅎㅎ
근데 현대 영맨 그넘(호랭이씹어갈넘)과 오늘 맞닥드렸눈데 lpi엔진 성능 죽인다고하네요..겨울철 부산에서 시동거는데 고생하면 자기가 자비보테서라도 5년안이면 환불해준다고하면서 연비또한 좋타고하네용....그정도인가요..흄..기죽게시리..암튼 전 네티러브님의 말씀대로 냄시로 밀어붙여 볼랍니다...^^*역시 쌈기술은 네티러브님이 최강이셩...^^*
좋은 기대 바랄게요..저또한..스뽀홧팅...대~~~한스뽀..짜짝짝짝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