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에 거치대를 달아서 네비구축하려고 합니다.
1. 거치대
2. gps수신기
로 우선순위를 정했구요.

거치대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ik-6xxx 라는 3단관절제품입니다.
택배로 이틀전에 도착했습니다.
조수석 왼쪽의 나사를 풀어서 거치대 홈을 넣고 조여서 사용하면 되는데,
티지는 좌석하단 나사에 캡[보호뚜껑]이 씌워져 있더군요.
캡을 열고 볼트를 풀었는데, 캡 상단하고 볼트와의 길이가 2cm 정도 뜹니다.
혼자서 별의 별 궁리를 다하다가,
거치대를 반품할까 하다가,
인근 마트내의 카센타로 가서 공임을 줄테니, 거치대를 좀 장착해달라 했습니다.
.
.
너무 간단하더군요.
좌석을 살짝 드니까 들립니다.
그 사이에 거치대를 집어 넣습니다.
헌데 거치대의 두께 때문에 볼트가 헛돌고 안 조여지더군요.
하다 하다 안되니 다른 차 정비하다가 와서,
결국 조였습니다.

대략 총 볼트 감은 시간 - 5~7분가량

흐뭇하더군요.
기분 좋게 물었습니다.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2만원 주십시요. gps, 네비등도 설치해드리면 2만원 받거든요' 하더라구요.
'좀 비싸네요' 하고 2만원 줬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적절한 공임인지.
물론 그곳에 가지 않았으면 쉬 설치를 못했겠지만,
보통 타이어 빵구 때울때 힘들게 지렁이 넣고 5천원 받지 않습니까?
그보다 힘이 덜 들고 시간도 더 들고, 부품하나 들어가지 않은 일인데
2만원은 좀 비싼게 아닐까요?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출고하고 이제 900km 뛰었습니다.
첫 엔진오일 교환을 그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곳을 알아봐야 겠네요.

차 바꾸기전에 세피아 탈때 세피아 dohc 등속조인트 완전 새 부품 거기 쓰라구 그냥 줬는데, 처남이 구해다 준건데 년식이 안맞아서 처분도 못하고 해서.....[쩝~ 글 쓰다 보니 기억이 나네요^^]
일산 화정지역에 친절하고 믿을만한 카센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