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눈이 좀 특이한 모양입니다.
낮엔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햇살이 강하면 어디 실내로 가면되니까 말이죠.
오히려 밤에 피로한 경우가 많습니다.

쇼핑하러 돌아다닐 경우 조명들이 대부분 강한데요
그런데서 다니다보면 한 시간 정도 후엔 눈이 뻣뻣합니다.
살짝 아프면서.. 눈이 그렇게 되니 또 굉장히 피곤합니다.
무슨 눈으로 운동한 느낌이죠.

야간운전시에는 마주오는 차의 불빛 보다는
되려 앞에 있는 차들의 브레이크 등이 더 거슬립니다.
특히 빛살이 퍼져 나오는걸 의식하다보면
눈이 뻣뻣해지죠..
뻣뻣해 지면 이상하게 촛점도 잘 안 맞춰지고요.
평소 시력은 1.2~1.5 정도 됩니다만
이렇게 뻣뻣해 지면 상이 살짝 여러개로 겹칩니다.

제생각엔 빛살을 의식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심리적인)
편광렌즈라면 낫지 않을까 하는거거든요.

제대로 된게 렌즈만 6만원 이상이라니
단순히 가격만으로 바가지인가 아닌가 판단하는건 어렵겠군요.
그 집이 번화가에 있는곳이라 그런지 그동안 상당히 비싸게 팔더라고요.
적지 않은 돈으로 몇번 거래가 있어서 발길을 끊지 못하고 있거든요.
..뭐 그건 그렇고요.

의견이 그러시다니 편광렌즈로 바꾸는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하겠군요.
홍체 반응이 떨어지는 선천적인 경우가 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