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는 별거 아니지만, 운전자를 아주 마이 괴롭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5천킬로 조금 넘으면서 썬루프쪽에서 따다닥 (쇠 부딛히는 소리같기도 하고 먼가가 마찰하는 듯한 묘한 잡소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서 Q에 문의를 했더니, 사업소에 문의를 하라고 하더군요
기아성동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썬루프 협력업체를 알려주었습니다. (성동센터 바로 옆에 있음)
그리로 가서 썬루프에서 잡소리가 난다 했더니,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방음재(스폰지 같았음)를 가지고 나와서 썬글라스케이스와 화장거울 달린놈을 다 분리를 했습니다.
그리곤 안쪽을 보니, 천정 상부와 마감재(?) 사이 공간이 비어 있더군요. 군데 군데 스폰지 같은걸로 걸쳐있구요.
결국은 빈약한 마감때문에 부딪혀서 소음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썬루프 앞쪽에 방음재를 넣은뒤에 썬루프 잡소리(?)가 없어졌습니다.
헌데 문제는 그 뒤에 또 있었습니다.
천정 전체에서 그런 잡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앞쪽 소음이 심해서 묻혀 있었던 것이라 추정 됩니다.
헌데 그 잡소리를 다 잡으려면 천정 방음을 해야한답니다.

A/S 차원에서 해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안된다고 하네요.
일단 방음재료를 직접 가지고 오면, 공임비를 싸게해서 해주겠다고는 하네요.
그렇게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이 문제가 처음부터 있었던것도 아니고, 기아에서 부실하게 만들어서 생긴 결과물이란 판단에
지금은 기아서비스에 계속 문의중에 있습니다.

결국 하자 있는 물건 판 곳은 기아인데, 제 돈으로 처리하기에는 화도 나고, 또 차값이 얼마인데... 아무튼 화가 마이 나더군요.
천정을 주먹으로 살짝 쳐보면, 운행중 들었던 그 잡소리를 듣게 될겁니다. 회원님들도 한번 해보세요.
천정 차체와 마감재 사이에 빈공간에 배선등이 부딪히고, 마감재도 부딪히는 소리랍니다.

다시 해결하는데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