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수동입니다. 처음에는 오토를 사용한 경험으로 좀 어색하고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보름정도 운행을 한뒤로는 별의식을 못합니다.
예전에 승용차의 수동기어와 비교한다면 조금 왼발을 깊이 밝아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해서 저는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당겨서 무릅이 베드보쉬에 거의 다을 정도로 해서 조작을 하니 적당하더군요.
또 사람마다 다리길이도 다르고 누르는강도도 다분히 감각적이어서 무어라 단정하기가 곤란하지만 저의 경험을
일단 말씀드립니다. 너무 염려 마십시오 어느차든지 한달이면 곧장 적응이 됩니다.
당연히 오토가 편리하지만 수동을 쓰면서 불편하다는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월을 사용중이고요. 참고가 되시길...

수동 정말 좋습니다..
먼저.. 연비 환상입니다..
최고로 많이 찍었을때가 만땅 넣고 900키로 넘겼을때.. 기분째지더군요.. ^^
제가 차계부를 1년넘게 적고 있는데 평균연비 14나오는군요...ㅋㅋ 시내반 고속도 반
둘째 신속한 쉬프팅..
쉬프트 노브가좀 길다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의외로 빨리 변속되더군요..
오토보다 빠른 변속.. 최강의 장점이지요.. 물론 변속도 내맘데로..ㅋㅋㅋ 엔진브레이크도 내맘데로..
(물론 오토가 엔진브레끼가 안덴다는건아닙니다..ㅋㅋ)
셋째 내구성...및 유지비
오토는 오일교환비용이 장난 아니더군요..(얼마전에 알았음..ㅡㅡ;;) 수동은 정말 유지비 저렴합니다..
거기다가 클러치만 갈면 되니.. 변속시 울컥하는건 나만 잘하면 고쳐지니... 모든게 나하기 나름입니다..ㅋㅋㅋ

넷째.. 정체시 걱정된다구요??
걱정안됩니다.. 디젤 특유의 저속 토크로.. 일단 클러치만 미트 시킨 상태에서 엑셀 안밟아도 언덕 잘올라갑니다..ㅡㅡ
막혔을때 속도 내봐야 10~20사이고.. 일단클러치 미트 시켜놓으면 이속도 납니다..
그리고 정차하면 기어빼놓고 사이드 잡아놓으면 뎁니다..ㅡㅡ;;
오토는 브레끼 밟아야데자나요.. 물론 빼도 좋지만.. 잦은 기어 중립이 안좋다는말도 있고 하고.. ㅋㅋ
여튼.. 수동은 자유입니다.. 내맘대로..

여기까지 수동예찬이었습니다..

오토 부러워하지 마세요^^

이전차(짚차)에 비해 클러치는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그러나 위분들처럼 쫌 깊숙히 들어간다고 느껴지실겁니다. 그렇지만 변속시는 풀로 끝까지 밣으면서 변속하는건 아니라서.. 별로 힘들다던지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어도 부드럽게 변속되구요..
저는 집사람이 절대 차후에 운전면허 딸일 없다고 자기는 차운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해서 제가 좋아하는 수동으로 했습니다^^

연비가 좋아지니.....그정도는 감수하셔야될듯~@~!~!*^^*

클러치 정말로 부드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