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들은 황당한(?) 교통사고입니다만.....
- 이동건
- 조회 수 1437
- 2005.10.20. 20:31
주변사람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뭐... 한사람에게만 들어서 다분히 그 사람의 선입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말해보겠습니다)
자기동네에 평소 행실이 불량한 사람이 있다네요. 어떠냐면
들리는 소문엔 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또래 애들 싸움에 얻어 맞자,
고소해서 합의금으로 몇백씩 얻어내고,또한 자잘하게 알게 모르게 다른 사건등으로
합의금 받아 먹는다고 소문이 그러하답니다.
한번은 그 사람이 밤에 술에 취한채로 동네의 조그만한 교차로 부근을 지나가다
근처에 서있는 포터 트럭 운전사에게 다가오더니 '네 돈 좀 타 먹어야겠다'는
말을 하더니 차 앞에 그냥 드러누워 버렸답니다.(운전사의 말이겠지요)
그래서 비키라고 하고, 그 사람을 끌어낼려고 하고, 버티고... (아마도 잔상처가
군데군데 생겼겠죠...) 그런 실랑이 하는 와중에 경찰이 왔는데....
이런 장면에서 보니 영락없이 취객을 친 트럭이 되어버린 상황이랍니다. ㅡㅡ;
물론 목격자나 옆의 증인은 없었겠죠. 비록 취객이 큰 상처는 없다지만 서행하는
트럭에 치인 상황이 연출된다면 어찌하던 인사 사고니까요.
소액의(?) 합의금만 주면 대략 마무리되는 사고이지만
트럭운전사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차량도 운행 못하고, 상황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암튼 이번 사건에서 실제 어느쪽이 진실인지 여부를 떠나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 차량 대상으로한 사기공갈이 뜨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 사건에서 트럭운전사의 말이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만약 트럭운전사의 입장과 비슷한 경우를 제가 겪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참 난감하겠더군요. ㅡ,.ㅡ 증인도 없고...
이런 실랑이하는 장면을 주위 시민들이 보구 경찰에 전화했을때 십중팔구
뒤집어쓰게 되겠더군요. '포터가 사람을 쳤나봐요. 빨리 가보세요..'
선입견이라는게 이미 경찰 신고때부터 따라다니잖아요.
하~~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뭐... 한사람에게만 들어서 다분히 그 사람의 선입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말해보겠습니다)
자기동네에 평소 행실이 불량한 사람이 있다네요. 어떠냐면
들리는 소문엔 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또래 애들 싸움에 얻어 맞자,
고소해서 합의금으로 몇백씩 얻어내고,또한 자잘하게 알게 모르게 다른 사건등으로
합의금 받아 먹는다고 소문이 그러하답니다.
한번은 그 사람이 밤에 술에 취한채로 동네의 조그만한 교차로 부근을 지나가다
근처에 서있는 포터 트럭 운전사에게 다가오더니 '네 돈 좀 타 먹어야겠다'는
말을 하더니 차 앞에 그냥 드러누워 버렸답니다.(운전사의 말이겠지요)
그래서 비키라고 하고, 그 사람을 끌어낼려고 하고, 버티고... (아마도 잔상처가
군데군데 생겼겠죠...) 그런 실랑이 하는 와중에 경찰이 왔는데....
이런 장면에서 보니 영락없이 취객을 친 트럭이 되어버린 상황이랍니다. ㅡㅡ;
물론 목격자나 옆의 증인은 없었겠죠. 비록 취객이 큰 상처는 없다지만 서행하는
트럭에 치인 상황이 연출된다면 어찌하던 인사 사고니까요.
소액의(?) 합의금만 주면 대략 마무리되는 사고이지만
트럭운전사는 너무 억울한 마음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차량도 운행 못하고, 상황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암튼 이번 사건에서 실제 어느쪽이 진실인지 여부를 떠나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 차량 대상으로한 사기공갈이 뜨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 사건에서 트럭운전사의 말이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만약 트럭운전사의 입장과 비슷한 경우를 제가 겪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참 난감하겠더군요. ㅡ,.ㅡ 증인도 없고...
이런 실랑이하는 장면을 주위 시민들이 보구 경찰에 전화했을때 십중팔구
뒤집어쓰게 되겠더군요. '포터가 사람을 쳤나봐요. 빨리 가보세요..'
선입견이라는게 이미 경찰 신고때부터 따라다니잖아요.
하~~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댓글
8
[경]꿈꾸는바람새
[서경]포커스
[서경]땡
이동건
김태완
네티러브
[서경]수아아빠
[서경]H.Zin.A
그때는 바로 112에 전화하셔서 취객이 차앞에 엎드려서 난동부린다고 선수치는 겁니다.....자해공갈이나 하는 쓰레기들은 콱~ 차로 깔아뭉개버려야하는데...
20:46
2005.10.20.
2005.10.20.
22:38
2005.10.20.
2005.10.20.
23:11
2005.10.20.
2005.10.20.
그러게요... 일단 신고는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수 뿐인것 같은데...
단순히 먼저 신고했다고 경찰이 상황을 파악할까요? 그럼 좋겠지만.... 상황 설정상 제정신 아닌(?) 취객이
신고를 못하는 것일테구..( 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자연스럽죠 ) 누가 부르던간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중립적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하는데 꾸며진 상황이 너무 운전자에게 안좋다 이거죠...
게다가 혹 공범자가 있어 상황을 사고 분위기로 몰고 간다면 휴~~ 끔찍하네요.ㅜㅡ
뭔가 이럴 경우 선의의 운전자에게 유용한 강력한 방어 수단이 존재할까
궁금해서 질문란에 올린 계기가 됐습니다. ^.^;;
단순히 먼저 신고했다고 경찰이 상황을 파악할까요? 그럼 좋겠지만.... 상황 설정상 제정신 아닌(?) 취객이
신고를 못하는 것일테구..( 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자연스럽죠 ) 누가 부르던간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중립적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하는데 꾸며진 상황이 너무 운전자에게 안좋다 이거죠...
게다가 혹 공범자가 있어 상황을 사고 분위기로 몰고 간다면 휴~~ 끔찍하네요.ㅜㅡ
뭔가 이럴 경우 선의의 운전자에게 유용한 강력한 방어 수단이 존재할까
궁금해서 질문란에 올린 계기가 됐습니다. ^.^;;
23:50
2005.10.20.
2005.10.20.
05:34
2005.10.21.
2005.10.21.
이래저래 운전자에게는 손해입니다.
차량과 보행자간의 사고라면 경찰측에서는 아무리 취객이라도 보행자입장을 좀 더 살피는게 맞겠죠.
(약자 보호논리인지 -_-)
그런 일 발생하면 밥값이라도 드려서 얼른 보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경미한 사고일 경우도 마찬가지죠.
자해공갈이나 상습적으로 못된 짓 하는 사람이라고 입증하고 해결되는 과정보다 시간적 정신적으로
더러운건 피해버리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차량과 보행자간의 사고라면 경찰측에서는 아무리 취객이라도 보행자입장을 좀 더 살피는게 맞겠죠.
(약자 보호논리인지 -_-)
그런 일 발생하면 밥값이라도 드려서 얼른 보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경미한 사고일 경우도 마찬가지죠.
자해공갈이나 상습적으로 못된 짓 하는 사람이라고 입증하고 해결되는 과정보다 시간적 정신적으로
더러운건 피해버리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09:30
2005.10.21.
2005.10.21.
소문대로 정말 합의금 인생이라면 동네 사람들 중 당한 경험있는 사람들 확인, 위임장 같은 거 받아서 고소하면
승산이 없나요?
변호사 사무실, 법무사 사무실 나오세요~~
승산이 없나요?
변호사 사무실, 법무사 사무실 나오세요~~
10:10
2005.10.21.
2005.10.21.
네티러브님. 그런 상황에서 돈을 건네려다 미수에 그치면 오히려 큰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갈 피의자 曰, 저 가해자가 무마용으로 돈을 건네려 했는데 내가 거절했다라는 식으로.)
10:53
2005.10.21.
200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