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뽑은지 한달된(2000 주행) 두발 흰둥이 주인이랍니다.
여기서 많은걸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 중이죠.

풍요롭고 여유로워야 할 추석연휴 마지막날.....
에휴~
좁은 교차로에서 불법 주정차 해놓은(우회전을 못하게 코너에 직선으로  임시정차 해 놨더군요. 카메라가 있었다면 찍었을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나원~코너에 직선으로 주차를 하다니.) 봉고차 아주머니 때문에
가니쉬를 긁어 먹었습니다. 쩝~
수퍼에 뭘 사러 갔었는지 봉고차 주인아주머니 달려오더군요.
벗뜨~당황한 아주머니가 차를 빼지 못해 저를 포함한 여러 차량이 얽히고 섥혀.....
제가 이리저리 꼼지락 거리다 빠져나갔다 생각했는데 가니쉬 부분이 미러로는 잘 안보이더군요.
다 빠져나온 줄 알았는데 드르륵 소리가 제 귀청을 때립디다. 아야야~
짜증나더군요. 뽑은지 한달 된 차를.......
싸우기 싫어서 아줌마에게 나중에 연락 드린다고 하고 처갓댁에 다녀 왔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제 과실이 더 크게 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해서 연락오면 잘 얘기하고 서로 자기차 수리하자고 하려구 하는데 연락이 없네요.
먼저 연락을 해야 할까요?? 고민되네. 쩝

에혀~ 범퍼에 조금 흡집나고. 조수석 뒷문쪽 가니쉬하고 그 뒸쪽 가니쉬는 갈아야 할거 같네요.
여러분들도 가니쉬 조심하세요. 미러에 잘 안보이더라구요.

속상한 마음에 몇글자 끄적여 봤습니다.
안운하십시오. 꾸뻑  

참 20000키로 까지는 어떤 부품은 무료로 교체 해준다고 들은거 같은데 이런 경우는 안되겠죠? 제 잘못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