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성묘드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노란불을 확인한 후 비가 마니 온 관계로 혹시 몰라서 동시등을 키면서 정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식하게 돌진해오던 스펙트라 차량이 급제동을 하였으나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그만 제 한달도 안된 흰색 티지를 받아 버렸습니다.

제 차는 충격으로 무려 8m나 앞으로 밀렸습니다.

그 사고로 지금 어머니께서는 목을 다치셔 병원에 계시고

전 어머니 병간호를 하느라 입원도 못하고 있습니다.

티지 상태는 범퍼가 지끄러지지는 않았으나 범퍼가 찍겨서 교체를 해야하혹

마후라 오른쪽이 찍으러져서 그 곳 또한 교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 쪽 과실이 100%라 모든 수리 및 치료비를 제공하겠고,

그나마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긴 하지만

한달 안된 티지가 너무나 불쌍하고 주인의 제 맘이 찢어집니다.

선배님들 혹시 사고가 나서 저처럼 범퍼를 교환하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공업사에서 기아정품으로 범퍼와 마후라를 교체해준다고 하네요.

제가 처음 갖은 차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범퍼를 교체했을시 외관상 차이가 나는지요?

길을 잘 들이고 있는 제 티지가 이번 사고로 인해 더디거나 버벅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