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멀리 놀러가던 중에 네비게인션(아이나비 UP)의 전원이 갑자기 꺼지더군요..

순간.. 아차.. 어설프게 작업을 했더니만.. 전선이 빠졌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휴즈 박스를 열어서 직접 선을 연결했거든요(납땜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그냥 절연 테이프로

감아놨습니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휴즈 박스를 열기 전에 시동을 껐는데.. 삐~ 삐~ 삐~ 삐~ 삐~

이렇게 다섯번의 비프음이 들리더군요.. 이상하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경고음인데 말이죠..

휴즈 박스를 열어보니. .  아니나 다를까 전선이 빠져있더라구요..

절연 테이프가 없어서 그냥 상시 전원에 연결하고 기존에 휴즈박스 작업했던 부분은 원복을 시켜놨죠..

그런데.. 그 뒤로 시동을 끌 때 마다 비프음이 들리는 겁니다..

신기하게 하루종일 비프음이 들리다가.. 오늘에서야 소리가 안나네요...

휴가지에서 기아 자동차에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휴대전화에서는 전화를 할 수 없다나.. 뭐라나...

지금 소리가 안나서 다행이지만.. 왜 그런 소리가 났는지 의문입니다.

혹시 이런 증상 있었던 분 계시나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