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서 그런 질문 했었는데 다들 정상이라네요...

저도 그래요~TCU 업글 대상인지 확인해보시길....

저도 유사한 증상이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제 생각엔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여러 타입의 습관을 가진 운전자의 습성을 충분히 받아줄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점이 고려되었어야 하는데, 스포티지의 악셀은 너무 민감하고, 발의 밟는 깊이가 짧습니다. 마치, 레이서 출신의 엔지니어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차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미션이 4단인점도, 운전의 불편한점에 끼치는 영향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요즘 맹 훈련중인건... 내차는 가솔린이 아니다라는 점을 계속 생각하며 달리는겁니다. 디젤차를 가솔린 차처럼 몰고 다니다가는, 차 수명과 연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입니다. 다행인것은,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면, 가속력이 좋아지긴 하는데(아마도, 엔진힘에 비해 차체가 무거워 이런 현상이...)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또 한가지 가솔린 차를 타다가, 디젤차를 타면서, 적응에 애먹는 부분이... 가솔린차에서는 차가 망가지는 소리가, 디젤차에서는 기본으로 들리는것 같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디젤차 고유의 소리(음)에 대해서 학습이 되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태생이 디젤인걸, 출발은 버스라고 생각하고 탑니다. 그나마, CRDi 덕분에, 고속에서 힘좀 쓰는것이죠. 제가 발이 좀 짧은데, 악셀을 섬세하게 밟을려고 애쓰다 보니, 발목이 피곤해 죽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싯점에 출고하신것 같은데, 정비사업소 한번 들러보시길... 저는, 어머님 병환때문에 요즘 정신이 없어서 못가고 있습니다. 내 친구가 구입했다는, 그랜드 카니발은 이런 현상이 없나 모르겠습니다.

훔..그럼 비정상이란 얘기군요..다른분들은 얼마나 이런현상들이 있는지요? 또있으면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요?
방법있으면 좀더 말씀좀 해주세요..TCU정비라든지..아님 그걸감안해서 어떻게 엑셀밟아가며 콘트롤하면서 타는지요..

암튼..가속시에 덜컹거리며 우웅소리나면 우선 악셀을 조금 떼고 천천히 가속될때까지 기다려야되겠네요?? 옆차들은 가속해서 앞으로 쭉쭉가고 있는데 우리티지만 조금씩 조금씩 , 또 웅~소리 안나게 속도붙을때까지 살금살금 밟으며 한나절기다려야되겠네요?? 근데 그냥 변속되고 웅~소리나더라도 무시하고 가속하면 엔진에 많은 무리가져올까요? 티지가 스포츠유틸리티가 아니라 완전 상전에네...언제까지 이렇게 슬금슬금갈수도 없고...쩝..ㅡ,.ㅡ; TCU쪽 확인해봐야겠네요...

악셀을 조금 깊게 밟는것을 퀵다운이라고 합니다. 차량 설명서에 보면, 주행시 활용하면 필요시 급가속을 할수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토매틱 차량은 퀵다운이 가능한데, 자주 사용하면 차에 안좋다고 들었는데, 스포티지는 차량설명서에 나와 있는걸 보면, .....
일단은, 마르코님이 악셀을 좀 깊게 밟는편인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깊이 밟는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솔린 차량을 몰던 습관데로, 악셀을 사용하게 되면, 가솔린 엔진은 대게 운전자의 반응속도를 따라와 주는데, 디젤은 반응속도가 느리다 보니, 악셀이 퀵다운으로 인식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 질문/답변란에 보면, 잦은 퀵다운현상을 호소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고 봅니다.
마르코님의 자동차의 퀵다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은, 변속 충격이 크다는 겁니다. 제차는, 퀵다운시에
충격이 거의 없거든요. 대신에, 서행시에 악셀을 밟을때마다 충격이 사람 미치게 합니다. 그런데 웃긴건,
어떤날은 충격이 없다는겁니다. 결론은, 품질 안정화가 덜되어 있다라고 보고, 차량이 운전자의 습성을 받아주는
폭이 좁다고 보는거죠. 참고로, 금년이 운전 20년째이고, 기아차량은 두번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