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차이지만 스퐁이로 즐겁게 주행하던 회원입니다....

스퐁이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너무나 고민이 되어 문의를 드립니다.....

지난주 도시고속도로에서 70km 주행 중 시동이 꺼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감속되는 구간에 무사히 갓길로 빠져 별다른 사고는 없었습니다. 주행속도가 있어 그나마

잔여 동력으로 갓길로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재시동을 하려 했지만 하질 못했습니다. 보험사를 통해 근처 기아서비스로 입고를 했고

스캔에 뜨는게 없어서 적어도 100이상은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인젝터 등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차량은 17년도 저압펌프 교체, 방청

22년 라디에이터 냉매관교체

23년 크랭크각 센서, 허브 베어링, 조인트를 교체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다른 교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포넷상에서는 egr, 저압, 고압, 제네레이터 등의 상태를 의심해보게 되는데

1. 시동꺼짐 전까지 출력의 문제는 없었고

2. 배터리 충전에 관련한 제네레이터의 증상은 따로 없었습니다.

3.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시간이 소요된 적도 없었습니다.

4.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 교체할 때에 스캔에 egr이 떴던 적이 있습니다.

5. 연료필터 교체 이후 5만킬로 주행을 하며 교체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12월부터 제가 있는 부산에서도 주행금지 기간 적용 및 과태료 발생이 되기에

고민이 많아지던 찰나에 문의를 드립니다.

스캔에도 뜨는게 없는 상태 (공임나라에서 스캔내역을 지운게 아니냐 하는데 알질 못하는데

떠서 무상대상일 수 있으니 가보라는 안내를 받았던건 확실합니다. 저의 04년식 tlx 차량의

crdi 스퐁이 부품번호는 무상이 아니라고 기아 본사의 답변을 방금 받았구요)에서 시동꺼짐과

재시동 불가 상태인 상황에서 폐차를 고려해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egr (유상), 연료필터 교체를 해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여건상 차량의 필요와 가계상황에 고민이 많아져서

이렇게 차량상태에 대해 다른 분들의 지혜를 구해 봅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