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는 경유차입니다. 그래서 힘이 좋습니다.
1단 기어에서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둘다 놓으세요.
그래도 시동이 꺼지지 않고 천천히 올라갑니다.(최후의 방법)
평소 연습은 엔진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하세요.
1단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클러치를 서서히 놓으면 일순간 엔진소리가 변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이때 반클러치가 걸린 상태이고 브레이크를 놓아도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여러번 연습하시면 반클러치 감각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ㅋㅋ포터도 아니고 동시에 놓는방법은 좀..
티지클러치가 좀 깊긴 깊죠..
경사진도로에서..핸드브레이크 걸어놓고..
몇차례 클러치를 뛰어 반클러치 상태를 익히시는 방법이 최선이죠..
아님 님 말씀처럼..일명..후까치를 한번 밝아주고..클러치를 때도 돼고요..
그건 트럭 운전방법이죠..ㅋㅋ

클러치의 유격 차이지 잘 됩니다. 디젤은 개솔린 승용보다 클러치가 좀 깊은 편이어서 승용에 길들여진 분들은 조금만 놔도 거의 반클러치에 간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1단의 힘이 승용보다 떨어지지않아서 전 승용에 비해 뒤로 밀리는게 훨씬 덜하다고 느껴집니다. 5-6% 이내의 경사는 거의 안 밀리고 출발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반클러치와 가속페달로 정지와 초서행도 얼마던지 가능하구요~~~

jude님의 현상이 승용차와 비슷한 클러치유격으로 생각하시고 혹시 반클러치보다 더 많은 클러치가 걸려서 엔진에 힘이 많이 걸려 그런게 아닌지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번 확인해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