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던 길이었죠... 천변길을(좁은 포장길) 달리고 있었습니다. 주행중이던 길 오른편으론 잔디밭이 잘관리된 곳이어서
골퍼들이 자주와서 아이언샷(?) 암튼 골프채 후리며 자주 놀더라구요. 근데 느닷없이 웬 똥그란(골프공) 공이 냅다
본넷을 퉁~~!``` 하고 치고 도망가드라고요?

전 일단정지 (늘~ 다니던 길이라 순간!@! 앗 골프공이다.. 언넘이 날린공이다. 그놈 잡아야겟다.. [판단이 3초도 안걸렸죠] ㅡ.ㅡ

뒤로 후진하고 차를 주차하고 보니  한 사람이 이쪽으로 오고 있더라구요. 주위엔 아무도 없었드랬답니다.

다행히... 만약 골프채 잡은 사람이 여러명이었다면 범인색출(?) 에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 덩그러니 그 사람과 부인(??)
인지 (내연관계?) 인지는 모르겟지만 둘만 있더라구요.'

주차를 해놓고 보니 살포시 본넷이 계란 궁뎅이(?) 만하게 들어갔더라고요 ㅡ,ㅡ; 이것참

찍힌것도 아니고 깊게 움푹 패인것도 아니고... 정말 애매하게요.. 일단 그사람한테 연락처를 받고 오긴햇는데.
만약 본넷 교체를 하면 40만원 이라하더라고요.. 이정도로 본넷 교체하면 사고차로 나중에 오인받게되고 .....
패인상처가 약해 다 받자니 애매하고.. 평일에 골프치는 아자씨면

본넷 교체비 다 주쇼 해도 델듯헌디.  일단 연락처는 받고 왔는디 어케 처리해야하나요? 이런 경험 첨이라;;
애매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