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날 계약했던 티지가
드뎌! 6월 3일이나 7일에 나온다고 하네요

영맨이 현대카드 번호 묻길래 가르쳐줬더니(30만원 할인받는것때문에 발급했걸랑요)
글쎄 영맨이 차량대금 다 결제해버렸어요

카드결제문자받고 깜작놀라
영맨에게 전화해서,  왜 벌써 결제하냐 했더니, 이미 생산에 들어갔고 차 출고전에 결제해야하는거라데요....

꺼림직해서 지금 계약서를 보고있습니다.

우선, 영맨은 제1조의 약관의 명시설명의무를 이행하지않았군요(전, 거기 기재되어있는 사항을 대부분을 들은게 없거든요)

제3조에 대급지급조건이 있는데,
자동차 인수시까지 대금을 지급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인수시점은 언제인가요?
"인수시에"가 아닌 "인수시까지"라고 했으니 차를 인수하기 전이라도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런데,
제6조제1항의 계약의 해제조항을 보면,
자동차를 인수하기 전까지 이계약을 해제할 수 있으며, 이때는 계약금을 반환하여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인수하기전 해제할 때, "계약금"을 반환한다고 되어있을뿐이고
"계약금을 포함한 인수전에 지급한 금액"이라고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1.차를 인수하기 전에 모든 대금을 지급했다면 "인수한것으로"간주하여 계약해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인가요?
2.계약해제는 가능하나 "계약금"만 반환한다는 건가요?

문제없이 제날짜에 제대로 된 차를 인수한다면
이런 고민이 아무것도 아닐수있지만
만약만약에 혹시나 상황이 엉뚱하게 되버린다면....???

계약조항을 봤을때
차를 인수하기 전까지 대금지급을 먼저 하지 않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같은데
그 영맨이 너무 일찍 대금결제를 한 것이 아닌가요?

여러분들도 차 인수전에 미리 결제하셨나요?

아마도 영맨이 오늘이 5월 말일이라 5월실적으로 잡기위해서 그런것같지만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지요?

지금까지 한 행동으로
영맨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져있는 상황이라....

차 나오기로 한 날까지 전화한번 안주고
옵션으로 한 루프렉을 빠뜨리고
공채매입금액도 잘모르고
결제를 한다는 말도 없이 먼저 결제하고(결제하고 전화하려고 했다고는 하지만)

네비게이션도 공동구매로 주문해두고
초록스티커(교통사고확줄이자)도 받아놓고
준비는 다 해놨는데.....얼렁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