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젝터 빼는건 클램프볼트만 풀수있으면 쉽게됩니다.

인젝터분해까진 못하고 세정제로 겉에만 닦아주고 인젝터구멍도 깊어서 깨끗히 닦진 못했습니다.

문제는 결합하기위해 첫번째인젝터를 끼우고 클램프를 밀착시키다가 클램프가 옆으로 빠져버린겁니다.

왔다갔다만할줄 알았지 옆으로 빠질줄은 몰랐네요..

어찌해야되나 고민하다 롱노우즈로 잡아보기도하고 드라이버로 건드려보기도해도 안되더군요..

포기하고 나머지  인젝터 결합하다 4번째 클램프도 옆으로 빠져버리는 대참사가 발생..

까치발로 허리를 쭉빼고 작업하니까 허리는 또 어찌나 아프던지..

좀 쉬었다가 후레쉬와 클램프의 볼트구멍을 낚아서 올릴수있는 끝부분이 휘어있는 ㄱ자모양 송곳이 있어서 이걸로 한참을 실랑이 벌여 겨우 낚아올려 인젝터를 끼웠네요.

2개를 낚아올리는데 2시간..

어찌어찌 겨우 인젝터 체결하고 마무리하니 총 3시간반을 소모했네요..ㅋㅋ

인젝터 본체를 분해 및 클리닝을 하지않아서인지 운전시 별다른 느낌은 없네요.

다음엔 인젝터본체 분해 클리닝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인젝터 끼울때 클램프가 옆으로 빠질수있다는점 꼭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