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를 받은지 대략 열흘정도 됩니다.
가솔린이라 진동이나 소음은 거의 없고
모든면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티지의 서스가 딱딱하단 건 알고 있습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선 통통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취향이 딱딱한 걸 선호하기 때문에
통통튀는 느낌은 무난히 받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철부분을 통과할 때 밑에서 들려오는 소리...
더그덕...두구둑..더덕...
요놈의 소리가 상당히 귀에 거슬리네요.
다른 여타의 차보다 조금 심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마치 4~5년 정도 된 중고차처럼...

몇몇 제 차를 타보신 분들에 의하면 그정도 소리는 다 난다고도 하고,
어떤분은 좀 크게 들리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티지는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모든 티지가 다 그렇다면 조금 위안은 되겠습니다만...
하부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를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다가 해결되신 분이 계시다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