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시면. 답은 나옵니다..

디젤과.. 가솔린의 차이점은.. 두가지죠.. 연비와 소음..

연비..... 디젤 > 가솔린
소음..... 디젤 > 가솔린
유지비...디젤 < 가솔린
힘.........디젤 > 가솔린
스피드...디젤 < 가솔린
차값......디젤 > 가솔린
잔고장...디젤 < 가솔린
편의성...디젤 = 가솔린

이제 본인의 취향을 선택하세염.. 절대 누구도 선태 못해줍니다..

왜냐!~ 신데렐라님의 애마니까.. 적어도.. 몇년을 함께할..

어제 가솔린 스포티지를 신태인 출고장에서 직접 인수하고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왔습니다. 디젤을 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가솔린을 평가하면 모양은 스포티지고 힘과 조용함은 소나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전 느낌은 가볍지 않고 듬직합니다. 엔진도 ef 소나타 엔진이니 무게와 스포티지의 공기 저항을 생각하면 소나타보다 연비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흠... 글쿤...

저는 기름값 땜에 디젤을 선택했어요. 티지 전에 쏘나타2를 한3년, 쏘나타 다음엔 라노스 줄리엣을 한5년 몰았는데, 가솔린은 조용하고 순발력에선 디젤보다 낫습니다만, 무시무시한 기름값의 압박에 결국 티지 디젤을 선택했고, 이제 티지와 같이 동거한지 한달. 약 1200km정도 탓습니다. 티지의 출발해서 가속시 디젤 특유의 드르륵~하는 소음이 거슬리긴 하지만 기름 3만원어치 넣고 바닷가까지 갔다가 돌아 와도(구미->경주 감포) 밥달란 소릴 안하는 이놈! 티지. 이뻐 죽겠습니다.
전에 타던 줄리엣은 바닷가 갔다 올라면 한4만원어치 넣고 돌아오는 길에 또 얼마를 더 넣어야만 했으니...지금은 차 밥줄 돈으로 내가 회 한접시 더먹고 옵니다. ^^

전 가솔린 뽑았는데요,
가솔린 뽑은 이유 :
1. 일년 운행거리가 2만 이하여서. (3만 정도 이상 되어버리면 절대 디젤 우세입니다.)
- 년 2만 이하 주행시 2~3년 타면 디젤과의 차값 차액이 유류비와 환경부담금으로 대충 감가상각됩니다.
- 가솔린중고차시세가 걱정되긴 하지만, 경유값 인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디젤 중고차 시세도 바뀌겠죠. 그리고 왠만하면 오래탈생각이구요.
2. 조용한게 좋아서. (썬바이저조차 안달고, 시트도 직물로 하는등 소리안낼려고 노력중입니다)
3. 연비는 그냥 소나타 몬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4. 차값에 비해 옵션 많이 넣을수 있어서.
5. 빠른출발과 고속도로에서의 승용차와 비슷한 속도를 느끼기위해.
6. 개인적으로는 가솔린세단을 선호했지만, 저속 충돌사고시의 RV 안정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가끔씩 필요한 레저용품 및 화물적재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가솔린RV선택했습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것이 다르니까요 신데렐라님이 원하시는 타입 고르시길 바랍니다.

경제적인 문제만 아니면 당근 가솔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