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스퐁이와 함께한지 14년이 흘쩍 넘어 20만 키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나온 세월만큼 스퐁이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네요(DIY & 똥손) ㅠㅠ

나름 관리는 했는데 세월을 속일 수는 없지요. 하여 2년 정도 더 운행할 생각으로 작년에 전체 정비를 받았 떠랬는데 견적이 중고차 가격으로 나와 고민에 빠졌습니다.

(견적내용)

1. 타이밍벨트셋트 :  25만 (9만키로 교환)

2. 미미셋트 : 20만 (9만키로 교환)

3. 댐퍼풀리 :  3만 (9만키로 교환)

4. 오토레쉬 : 27만

5. 인젝터 : 25만 X 4개 = 100만

6. 흡기크리닝 : 5만 (13만키로 크리닝)

7. DPF크리닝 : 5만 (13만키로 크리닝)

8. 그외(부싱.. 몇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합계 : 185만원 + 그외(50만) 

 올해 초 다른 문제로 오토큐에 방문하여 방문한 김에 점검 부탁드리니 하체를 싹~갈아야 된다고?하여 잽싸게 빠져 나왔습니다.(와이프가 방문하여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지 못했네요)

근데 몇일 전 엔진오일 교환차 오토큐 방문하여 스캔 찍어보니 이상 없다고 하고 하체는 확인 안해 봤어 모르겠다고 하네요

위에 견적이 정상적인 견적인지 굳이 수리를 해야한다면 재생/중고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한 품목이 있는지? 아님 폐차를 하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재 생각은 최소한의 수리 비용으로 조금 더 타려고 했는데 어느선까지 수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여 횐님들이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