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9년식 질주러입니다

오늘 (정확히말하면 지금새벽이니 어제죠) 짬이나서 진작에 사둔 운전석, 조수석 쪽 도어, 차체 웨더스트립 교환했네요  

10년넘게 진짜 개고생한 놈들입니다 "고생많았다 그동안 여러사람들한테 얻어맞느라고" ㅎㅎ

근데 왜 3개밖에 없냐구요?

위에 저놈 조수석 차체 쪽놈이... 불량입니다.. 많이 짧습니다. 하필 작업을 저놈부터해서

어? 이게 아닌데? 아무리 날씨가 아무리추워도 이이게 이리 쪼그라들리 만무하고

운전석쪽과 비교하니 많이 짧습니다 , 스텝커버부분 파인 사출부분도 좁네요 그렇다고 뒷도어 쪽에

맞는것도 아니고 ... 그냥 말그대로 불량입니다 (나머진 정상입니다) 

차체쪽은 그냥 너무 쉽습니다. 스텝 커버 뜯어내고 쭉 뺴서 다시 끼고 스텝 커버 닫으면 끝인데 

도어쪽은 볼트하나풀어서 기존것 뺴고 플라스틱 키 조가리 박혀있는거 다빼줍니다 ( 뭐로뽑든 부러져서 끄트머리 못빼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문안으로 들어가게 놔둬도됩니다) 그리고도어윗쪽에 핀이 2개들어가는데 구품 제거시 잘봤다가 잘 보관해놓습니다

이후  신품넣고 도어윗쪽과 측면 일부분은 고무가 양쪽으로 끼우는식 되어 있습니다 한쪽은 손으로 밀어주고 반대편은 작은 일자드라이버 등으로 천천히 꾹꾹 눌러서 다들어가면 기존에 있었던 핀을 핀들어가는 구멍에 다시 꽂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키 다꽂아주고  12미리 볼트 잠구면 땡입니다.

저놈의 불량품은 다시 영수증 가지고 교환해와야죠 저렇게 부품 현기로 같이 나오고나서부터.. 불량률이 많아진것같네요 그냥 개인적인 느낌상 

난이도는 하 입니다

교체후 아직 주행풍을 느낄정도로 고속도로 타거나 한적이 없지만 (아직 작업후 12시간도 안지났으니 그럴새도 없습니다 그것도 해질무렵 끝내고 지금 다음날 새벽이니까요) 일단 문을 여닫을때 기존 감각으로 닫으면 문안닫힙니다 더쌔게 닫아야합니다.   끝 

아!오늘마침 저작업이후 어디 외진데 볼일이 있어서들렸따가 깜깜할때 나오는데 어떤 할아버지 (80대되보이심) 가 한밤중에길옆에서 손을 흔들길래 그냥 지나칠래다가 창문열고  왜그러냐고 하니 어디까지가는데 얻어탈수있냐고.. 마침 가는방향이어서 가시는데까지 당연히 픽업해다 드렸습니다. 타자마자 극도의 추움을 홀로 호소 하시기에 히터를 최대치로 틀고요 ㅎㅎ 내리면서 고맙다고 연신 말씀하시는데 웃긴건 웨더스트립이 새거여서 그런지 문을 한번에 못닫으십니다 그래서 그냥 놔두시라고 하고 걸쳐있는채로 주차한후 본인이 닫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말이길어졌네요  

이제 극강한파도 다지나갔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춥습니다 어쩌겠나요 이래야 겨울이죠 뭐 ㅎㅎㅎ

이제 백신 3차 맞을떄 됬네요 다들 방역수칙을 잘지킵시다 !